학교폭력 자진신고 하세요
학교폭력 자진신고 하세요
  • 김승근
  • 승인 2012.03.1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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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과 집단 따돌림 등 아직도 여전한 학교폭력을 뿌리뽑기 위해 대구경찰이 오는 5월 13일까지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피해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학교폭력의 가해자인 비행 학생들에게 더 많은 자진신고와 선도의 기회를 주기 위해 운영되는 이번 신고기간에 자진신고하지 않는 가해학생에 대해서는 ‘무관용원칙’을 적용해 사소한 폭력도 엄정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하지만 자진신고 가해학생은 선도조건부로 입건하지 않고 최대한 선처할 예정이며 피해학생에 대해서는 신변보호와 비밀보장을 약속했다.

자진신고 대상은 학생 및 18세 미만 청소년으로 폭력서클 구성을 하거나 가입을 권유받은 학생, 교내·외에서 폭력을 행사하거나 다른 학생의 금품을 빼앗은 학생, 기타 교내·외에서 폭력 등 가해학생 및 피해학생 등이다.

자진신고 방법은 학교폭력 신고전화 117이나 각 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지역번호+경찰서 국번+0118’을 이용하면 된다.

또 인터넷은 www.safe182.go.kr 이나 m.182.go.kr로 접속하면 되고 스마트폰 앱은 ‘안전 드림’을 사용하면 된다. 이메일은 경찰서 청소년업무 담당계장 앞으로 홍보전단이나 스티커에 쓰여진 주소로 보내면 된다.

대구경찰성 정식원 생활안전과장은 “이번 신고 기간 중 학교폭력을 행사했거나 피해를 당한 학생들은 빠짐없이 신고해 선처와 보호를 받을 수 있기 바란다”며 “아울러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교사, 학생, 학부모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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