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knu프라자 개관
경북대 knu프라자 개관
  • 남승현
  • 승인 2012.03.1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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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개교 이래 가장 큰 프로젝트로 꼽히는 ‘KNU 글로벌플라자’가 27일 개관한다.

19일 경북대에 따르면 경북대 중앙도서관과 북문 사이에 자리 잡은 글로벌플라자는 456억원을 들여 연면적 3만7천277㎡에 지상 17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졌다.

4면이 유리로 돼 있으며 건물 고층부에서는 대구 도심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글로벌플라자는 경북대의 새 랜드마크이자 산학협력 사업의 중심 역할을 한다.

주요시설로는 국제규격의 시설을 갖춘 2개의 국제회의장과 500석 규모의 컨벤션홀, 학교역사전시관, 기초교육원, 국제교류원, 산학연구처를 비롯해 국책사업단 및 35개 각종 연구소와 스카이라운지와 같은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산학협력총괄기구인 산학연구처와 국책사업단, 35개의 각종 연구소가 입주해 현장 중심의 산학융합형 교육·연구 시스템을 구축, 대학경쟁력 강화와 연구중심대학으로의 기반을 갖추게 된다.

2013년 세계에너지총회(WEC) 등 대구·경북에 잇따라 국제 행사 및 회의 등이 유치하는 등 다목적 회의실이 절실한 가운데, 국제 및 국내전시회는 물론 대규모 회의, 공연, 이벤트가 가능한 세 개의 국제회의장은 세계와 대구경북 지역이 소통할 수 있는 하나의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구공항과 동대구역이 가깝게 위치해 있다는 점도 국제회의 유치에 유리하다.

이 밖에도 교양강좌를 운영하는 기초교육원과 국제교류원, 학교역사전시관, 스카이라운지 등도 들어선다.

글로벌플라자는 지하 주차장에 집채광 장치를 설치, 태양광에너지로 지하주차장 조명을 사용하고 단열필름 등을 적용해 단열기능을 극대화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건축됐다.

함인석 총장은 ““KNU 글로벌플라자에는 그동안 경북대와 대구·경북 지역이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산학연구를 선도할 연구시설들이 자리해, 기술개발과 산업발전을 통한 지역사회 나아가 우리나라 발전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며“ 대규모의 각종 국제학술대회를 유치하게 될 다목적 회의실은 주말이면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예식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어서 지역사회와 항상 호흡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대는 KNU 글로벌플라자 개관을 기념해 오는 26일과 27일 야외에서 ‘지역 특산품 직거래 장터’를 여는 등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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