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마을인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이날 행사는 해도동 자매결연부서인 포항제철소 환경보건그룹과 화일산기 등 외주파트너사 소속 임직원 250여명이 참여, 재래시장에서 팔고 있는 생필품을 구매했다.
이날 동해시장 상인연합회측은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재래시장 물품을 한꺼번에 구매해줘 무엇보다도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한편 포항제철소 환경보건그룹에서는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연간 1,8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16명의 초ㆍ중ㆍ고 학생들에게 지원, 일부 직원들은 청소년공부방에서 20여명의 초ㆍ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와 수학을 강의하고 수지침 동호회 회원들은 경로당 노인들의 건강으로 보살피고 있다.
또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 27명을 선정해 멘토링 활동과 독거노인 도시락배달 봉사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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