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대구보건대학은 4월 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제9회 남녀고용평등강조주간 기념식’에서 노동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보건대의 이번 선정은 전체교직원 265명 중 여성이 107명으로 여성고용율이 41%에 이르고 채용에서부터 급여, 승진과 인사, 신분보장, 복지, 보직 등 모든 부문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인사관리를 해 온 것이 좋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임신과 출산, 가정과 직장의 양립, 육아문제 등 여성들의 애로를 제도적으로 개선해 지원한 것에도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보건대는 지난 3년간 전임교원의 50%이상을 여성으로 채용하고 전문자격을 갖춘 주부 3명을 직원으로 고용했으며 직장 내 성희롱예방 전담기구를 두고 성평등문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 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남녀평등기관 분야에서 12곳, 적극적고용조치개선 분야에서 5곳 등 모두 17개 기업이며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보건대를 비롯해 한국인포데이터 대구본부, (주)삼화모데스띠, 포항세명기독병원 등 4곳이다.
한편 보건대는 지난 2000년 전국 교육기관 최초로 ISO 9001 과 ISO 14000 교육환경경영시스템 통합인증을 획득하고 2007년 지역기관 최초로 인적자원개발우수기관 (BEST HRD)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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