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주최하고 (재)안동영상미디어센터가 주관· 제작한 가족퓨전마당극 `웅부안동전’은 안동 지역의 문화자원과 인적자원을 활용한 지역 특화형 마당극으로 `닭개비’와 `해당화’ 등 두 연희단이 악덕 현감과 옥신각신하며, 그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을 순수 안동사투리로 전개된다.
특히 극중에 안동대표 특산물인 안동소주, 안동찜닭, 약용버섯, 참마보리빵, 버버리찰떡, 안동사과, 안동딸기, 산양삼 등이 등장해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출연진 구성과 대사, 소소한 소품 모두 안동지역의 특성을 담아낸 만큼 지역민에겐 친숙한 공연을 선사하고, 외지인들에겐 안동을 알리는 새로운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동시와 (재)안동영상미디어센터는 지역민들을 위해 내달 8일에서 10일까지 강변탈춤공연장에서 하루 1회 공연을 계획, 지난 1일부터 사전할인 예매를 시작했다.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7천원이며 사전예매는 5천원, 10인 이상 단체예매는 4천원.
입장권 구매 등 공연관련 문의는 (재)안동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054. 843.4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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