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출물량은 중국 청도 삼우화무역유한공사를 통해 중국내 대규모 유통 체인망인 RT마트 상해지점과 북경지점 등지에서 판매될 예정으로 알려져 현지소비자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안동전통명주는 중국소비층의 취향에 맞춰 알콜함량19.8%(350ml) 100%쌀로 빗은 순곡주(느낌 안동소주)를 `안동백주’로 변경하는 한편 디자인 또한 세련되고 깔끔하게 생산하는 등 현지소비층의 취향을 별도로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중국 거대시장의 신개척에 나선 안동전통명주는 이미 미국 버지니아주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홍콩 등 지난해 기준으로 7만8천불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경험이 있어 중국진출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전통명주 관계자는 “오는 8월부터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매월 20피트의 물량이 수출될 예정으로 50만불 수출목표 달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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