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 따르면 4월 섬유류 수출금액은 전년동월 대비 △0.2%(50만달러) 감소한 2억9천550만달러를 기록, 올해 수출누계(1~4월)에서도 전년도 수준인 10억7천960만달러(전년대비 0.9% 증가)를 수출했다.
경기동향 모니터를 통한 체감경기는 기업간 차이가 다소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경기회복은 다소 지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체감 종합지수(BSI)는 다소의 낙관적 기대심리와 함께 3·4월 실적이 94.8, 향후 전망은 95.3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지역의 4월 섬유류수출의 특징은 수출국가로는 미국,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필리핀이 증가로 나타났으며, 수출품목으로는 나일론직물, 폴리에스터직물, 섬유원사가 증가해 2억9천55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국의 섬유류수출 실적은 전년동월 대비 △7.3%(1억850만 달러) 감소한 13억7천590만달러를 수출했다.
생산과 관련한 3·4월 생산실적 및 가동 상황은 품목과 기업에 따른 차이가 다소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프로그램오더(기획주문)의 지속적인 감소와 소량 단납기 오더 중심 전환으로 생산성이 저하되고 있는 실정이다.
체감지수는 실적이 101.6, 104.7로 나타났으며, 향후 전망은 111.4, 101.6으로 다소 무난할 것으로 조사됐다.
3·4월의 지수는 1·2월의 생산실적 및 가동율의 상대적인 저하로 재고소진 지수는 99.6, 향후 전망도 99.6으로 무난할 것으로 조사됐다.
자금 및 채산성은 3·4월의 실적에 대한 지수가 93.3, 90.6으로 조사, 판매부진과 함께 고(高)유가 지속으로 인한 원가 상승요인 발생 등의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전망은 점진적인 매출회복에 대한 기대와 함께 94.1, 90.2로 조사됐다.
인력수급에 대한 지수는 여전히 낮은 79.6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전망도 80.0으로 조사, 기능인력 중심의 어려움으로 고령화와 부족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