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국제로타리클럽 3700지구 박명수 총재
<인터뷰> 국제로타리클럽 3700지구 박명수 총재
  • 황인옥
  • 승인 2012.06.1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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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국제로타리클럽(Rotary International 이하 RI) 3700지구(대구지역) 총재는 3700지구의 ‘전 세계 톱3 최우수지구’ 선정과 관련, “우리 지구가 RI가 요구하는 ‘연속적인 봉사와 변화에 대한 도전’의 요건을 충족해 수상하게 됐다. 특히 지역과 해외봉사활동에 똑 같은 무게중심을 두고 활동을 펼쳐온 것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며 선정 이유를 분석했다.

3700지구는 RI로부터 로타리 재단 기여와 국내외 봉사활동, 회원 증강 등에서 거둔 괄목할 성과를 인정받아 톱3 선정의 영광을 안게 됐다. 이에 따라 박명수 3700지구 총재는 지난 5월 9일 전 세계 181개 국가에서 총 3만 5천여명의 로타리안들과 게스트들이 참석한 제103차 방콕 국제대회에서 칼리얀 배너지 RI회장으로부터 RI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국제로타리는 1905년 미국 시카고의 변호사 폴 P. 해리스가 설립한 민간봉사단체로, 전세계 181개국에 532개 지구를 두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17개 지구가 활동하고 있다. 3700지구의 이번 톱3 선정은 한국로타리 17개 지구 중 유일한 수상이라는 점에서 큰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3700지구의 이번 성과 이면에는 2011년 6월 취임해 지난 1년간 지구를 이끌어 온 박명수 총재의 역할이 컸다. 박 총재는 3700지구 로타리안들이 로타리안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지구의 성장을 위한 주체적인 활동을 이끄는데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에게 비결을 묻자 ‘섬김의 리더십’을 말했다. 박 총재는 “내가 다른 사람보다 더 가진 것이 있다면 그것은 내 것이라기보다 하나님이 내게 관리를 맡긴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을 주변에 나누고 베풀고 섬길 때 지역사회가 바로 되고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믿음으로 더 많은 봉사를 하려했다. 특히 총재로써 로타리안들의 봉사정신을 이끌기 위해 그들부터 섬기야 한다는 소신으로 겸손한 자세로 나를 낮추고 그들이 최대한의 봉사 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박 총재는 지난 1년을 돌아보며 특히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기간동안 대회의 성공을 위한 지구의 활동들을 상기했다. 그는 “지역 내에서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홍보를 위해 전국에서 참석한 로타리안을 대상으로 기념볼펜과 링타이 및 홍보전단을 나눠주며 참여와 관심을 당부하는 홍보캠페인을 펼쳤고, 대회 기간에는 2,000여명이 대구스타디움에서 합동응원을 펼쳤으며, 500여명의 로타리안들이 마라톤구간에서 길거리 응원에 참여했다. 또한 제11회 지체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국제로타리3700지구와 함께하는 한마음 대축제를 열었고, 재가장애인복지차량 한 대를 기중하며 장애인복지발전에도 관심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봉사 사업에도 큰 성장을 거둔 1년이었다. △3년 연속 인도 소아마비백신 투여봉사 △베트남 구순구개열아동수술프로젝트에 참여하여 환아 50명 수술 지원 △대구동산의료원과 의료봉사MOU를 체결, 베트남 구순구개열 아동 32명 수술 지원 및 베트남 호치민 외곽마을에 새로운 집 11채를 지어 지역주민에게 삶의 터전 제공 △태국, 터키 재해구호기금 약 1천4백만원 기부 △소아마비박멸 기금 약 4천4백만원 기부 및 소아마비박멸 TV 캠페인 △인도 학교에 컴퓨터 및 장비 설치 등.

이 밖에도 각 지역에서 무료급식행사, 중증장애인 시설에 냉난방기 설치,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 사랑의 집 고치기, 독거노인 백내장 수술지원 및 임플란트·틀니 시술, 지체장애어린이시설에 안전매트 설치, 가정복지관에 쌀 및 부식지원, 노인용양시설에 목욕의자 및 물품지원, 보육원에 쌀 및 컴퓨터 지원, 척수장애인시설에 생필품지원, 장애인 단기보호센터에 가전제품설치, 벽지마을 의료진료사업 등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달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박 총재에게 지난 1년의 활동에 대해 묻자 “이 모든 성과는 총재보좌들의 헌신적인 어시스트와 각 지역 클럽 회장들과 로타리안들, 전 역대 총재들의 혼연일체의 작품이다. 그리고 저의 모체클럽인 금호클럽 회원들의 뒷받침이 있었다. 이렇게 훌륭한 분들과 함께 지역과 세계를 위한 봉사를 할 수 있었던 것이 행운이자 보람이었다”고 돌이키고, “ 3700지구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세계 속의 리더로서의 명성을 이어가야 한다“며 차기 집행부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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