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 이론물리센터, 융합형 국제이론물리연구소로 도약
아시아 태평양 이론물리센터, 융합형 국제이론물리연구소로 도약
  • 이시형
  • 승인 2009.04.0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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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표적 물리연구소인 아태이론물리센터(APCTP 소장 피터 풀데)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포스코 국제관 2층 회의실에서 제13회 이사회 및 제11회 평의원회를 개최 중이다.

이번 회의에서 아태이론물리센터가 독일의 막스플랑크 재단(MPG) 등 공동으로 국제연구그룹( Junior Research Group)의 점진적 확대, 한국과 중국, 일본, 인도와의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과학자 육성과 학술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아시안 스쿨 개최 양해각서 체결, 엔구엔 반히외(베트남, 1986년 레닌상 수상) 이사장의 베트남 하노이 분소 설립 제안 등 센터의 발전 및 국제협력 확대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승환 사무총장은 “피터 풀데 소장이 제시한 센터 발전방향이 국제 이사회에서 승인을 얻는다면 이를 계기로 포스텍, 지자체 및 정부의 공조체제를 이끌어 센터가 명실 공히 융합형 국제이론물리연구소가 되는 것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사회 및 평의원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4일 오찬 자리에는 아태이론물리센터 피터풀데 소장, 엔구엔 반히외 이사장을 비롯, 11개국에서 총 26명의 이사 및 평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며, 박승호 포항시장, 백성기 포스텍 총장 등의 외부 인사도 참석한다.

아시아 태평양 이론물리센터는 아·태지역 이론물리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 증진하기 위해 1997년에 설립된 국제연구소로 현재 포스텍 내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이론물리 및 기초과학 분야의 아태지역 학술 공동연구와 국제협력 및 과학자와 대중 간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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