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프랑스 몽트뢰유 연극센터에서 여섯 살에서 열두 살까지의 남녀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강연들의 기록이다. 낭시는 철학에 있어 과거에도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한 네 개의 주제들인 신, 정의, 사랑, 아름다움에 대해 아이들에게 강의하고 있다.
그는 책에서 하나의 철학이 하나의 삶에서, 나아가 우리 공동의 삶에서 뿌리내리고 자라나며 개화하는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자 희망한다. 아이들을 위한 책인 만큼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유머와 적절한 예들로 깊은 철학적 사유를 쉽게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