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8월23일
<어린이&어린이> 8월23일
  • 대구신문
  • 승인 2012.08.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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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해안초등학교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1~5학년 40명을 대상으로 학력향상프로그램, 학습코칭프로그램, 명상체험프로그램, 문화체육프로그램, 영어체험 프로그램 등의 `사제동행 에듀케어 캠프’를 운영했다.

해안 에듀캐어 캠프는 방학동안 맞벌이 가정에 나 홀로 있는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을 책임지고 학생들의 잠재된 능력을 끄집어내어 자신의 꿈을 바로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되어 매년 많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이다.

1~2교시에는 대구시교육청 특별 프로그램(대구학습바우처)과 연계한 학습코칭 캠프가 운영되고 3~4교시에는 학습컨설팅 개별 맞춤교재로 뒤떨어진 학력 보충 및 심화 학습을 실시하고, 명상교실과, 예절교실, 진로특강 등을 요일별로 다양하게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대구학습바우처와 연계하여 정서발달, 학습인지영역, 행동영역 등에 걸친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동기를 유발하도록 하였으며, 학생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학습 부진의 근본적인 요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 처방하여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기르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그리고 `차명상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학습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안감 등을 해소하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찾아 행복감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했다.

더욱이 전문상담 자격을 가진 교감선생이 직접 진로교육프로그램을 지도하여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학생들의 올바른 자존감과 타인배려의 마음을 키워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는 일회성으로 끝나는 단순한 체험활동이 아니라 해안 교육 특색 사업으로 지속해 오던 교육활동의 연장으로써, 방학동안에도 한 명의 아이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는 학교장의 경영관에 의한 것이다.

임현주 교장은 “학생들이 사제동행 에듀케어 캠프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자신에 대해서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고 이것이 학습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어져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발견하고 실력을 향상 시켜주며,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마음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운영 취지를 설명했다.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대구 태현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여름방학 영어 캠프가 열렸다. 이 캠프는 1기(고학년 5,6학년)와 2기(중학년 3,4학년)으로 나누어 수업을 했다.

그 중에서도 보충반, 반으로 나누어 수업을 했다. 본교의 원어민 선생님과 영어회화 강사선생님이 수업을 하는데 기존의 캠프처럼 직접 숙박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아침에 학교에서 수업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캠프는 딱딱한 일반 영어 수업과 달리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게임과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그중 지난 14일 이루어진 중학년 원어민선생님반에서는 5 senses(오감, 다섯가지의 감각이라는 의미)에 대하여 배웠다. skin(피부)는 느낌을 느끼고 eye(눈)은 볼 수 있고, ear(귀)는 소리를 들으며 mouth(입)은 맛볼 수 있고, nose(코) 냄새를 맡을수 있다고 배우며, 다섯가지의 감각이 무엇이 있는지 어떠한 일을 하는 지 학생들은 배우게 되었다.

또, 5 senses 노래를 부르며 가사에 따라 동작을 따라하여 노래의 이해도를 높이며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일 수있었다. 그리고 관련 비디오를 보며 학생들에게 질문도 던졌다.

원어민 선생님이 수업하여 불편할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직접 풀과 공을 만져보고 어떤 느낌인지 말해보기도 하고, 노래를 틀어놓고 공 돌리기 게임도 하였다. 공을 돌리다 노래가 멈추었을 때, 공을 가지고 있는 친구가 선생님의 질문에 대답하는 게임이었는데 학생들 모두 다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답했다.

이번 수업에 참가한 4학년 김유정 학생은 “영어캠프가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었고,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할수 있는 수업이 굉장히 특별했다”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여름방학 영어 캠프가 열려 학생들은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영어로 대화할수 있는 실력이 늘고 영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수 있었다.

윤인경 대구신문어린이기자(태현초 5년)
무더운 여름 오후, 작년에 이어 대구,전북 어린이 문화교류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 나의 짝꿍이 갑자기 바뀌어서 어떤 친구일까? 궁금증 속에 어린이 회관에 도착했다. 귀를 찌르는 매미 소리가 우리를 반겨 주듯이 우렁차게 울어 대었다. 입구에서 자리를 배정 받아 앉으니 전북 친구가 도착해 있었다. 인사는 나누었지만 어색하여 말없이 있는데 시간이 지나며 게임과 공연을 보면서 차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첫날 일정은 어린이회관을 둘러보는 것이었다. 어린이회관 바로 옆에 말로만 듣던 대구과학고등학교가 있었다. 공연도 보고 마술쇼도 보는 동안 점점 어색함이 사라지고 친해지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나의 짝꿍과 함께 우리 집으로 갔다. 저녁 식사를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버지께서 전주에 대해 물으니 친구는 내 생각 이상으로 전주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다. 아버지께서 친구가 꼭 전주 홍보대사 같다고 하셨다. 나는 내가 대구에 대해 저렇게 속속들이 알고 대답 할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해 보았다.

둘째날, 아침 일찍 일어나 일정을 시작하였다. 대구 스타디움 옆에 있는 스포츠 기념관에 갔다. 2002월드컵, 2011대구 세계육상경기에 관한 자료 사진들을 볼 수 있었다. 지금 올림픽을 하고 있는 우사인 볼트 사진도 있었다. 사격장에서는 내가 진종오 선수가 된 듯 집중해서 사격도 해보았다. 둘째날 숙소는 팔공산 근처에 있는 평산 아카데미였다. 지어진지가 얼마 되지 않아 무척 깨끗했다. 몇 년째 대구 미스코리아 누나들이 대회 기간 동안 숙소로 사용하였다고 했다. 레크레이션 및 장기자랑을 하며 친구들과 우정의 높이를 쌓을 수 있는 시간들 이었다. 역시 우리는 노는 시간에 에너지가 넘쳐 나는 것 같다.

셋째날, 마지막 일정을 시작했다. 대구 시민 안전 테마파크로 갔다. 2003년 2월 18일 나는 어려서 잘 기억이 나질 않지만 대구 지하철 중앙로 화재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그날의 기억을 되새기며 다시는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게 하기위해 안전사고 훈련도 하고 지진 대피 방법, 산악안전등을 체험하며 안전에 대해 생각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의 소홀한 대비로 인한 안전사고는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느덧 2박 3일이라는 시간이 흘러 친구와의 우정을 마음속에 나누며 우리의 배웅속에 전주 친구들의 버스는 사라져 갔다. 나는 캠프에 참여하면서 그냥 놀고 지나다녔던 대구가 더 넓고 문화와 역사적인 장소가 더 많다는 것을 알았고, 전주라는 도시도 작년에 이어 좀 더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내가 경험했던 견학 캠프는 많았지만 이번 캠프는 정말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아버지 말씀에 의하면 경상도와 전라도는 예부터 서로가 좋지 못한 `지역감정’ 갖고 있었다는데 우리들은 그런 것을 느끼지 못하겠다. 잘은 모르지만 `지역감정’이라는 것은 없어졌으면 좋겠다.

이번 캠프는 많은 추억과 기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 캠프에 참가하며 우리들의 안전을 책임져주신 여러 선생님과 대구, 전북 친구들 고마웠고 사랑한다.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김기백(대구남동초 등6학년)

<학교 소식>

상인.성남.성명.송현초 '예술캠프' 개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인 대구상인초등학교, 대구성남초등학교, 대구성명초등학교, 대구송현초등학교는 지난 9일, 10일 양일간 대구교육연수원 팔공산 학생수련관에서『제1회 한걸음 예술캠프』를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한걸음 예술캠프는 문화소외 지역 학생들 중 공연 예술분야에 꿈을 키우는 학생들 70명을 선발하여 문화예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유도해 문화예술에 대한 격차를 해소시켜주기 위하여 주 1회 공연예술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감성과 창의력 발달에 기여하기 위하여 행정안전부, 한국자원봉사협의회의 재정적 지원 및 대구교육연수원 팔공산 학생수련관의 대강당, 소강당, 숙소 등 장소 지원, 식사 지원을 통해 무료로 진행하게 되었다.

지난 9일은 톨스토이의 고전소설 중 하나의 작품을 뮤지컬로 재구성하여 대본 및 안무 연습, 공연 팜플렛에 수록될 학생 개개인의 프로필 촬영, 대구성남초등학교 배연희 학부모의 재능기부 일환으로 으랏차차! 단결력 UP! 레크레이션이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이 다양한 후원자 및 재능기부자들에게 감사편지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10일은 각 학교별 뮤지컬 시연회 및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학생들이 약 5개월간 주 1회 공연예술교육 및 한걸음 예술캠프에 참여하는 등 소정의 기간을 수료하여 어린이 뮤지컬단 Art&아띠 명함 제작 및 전달식을 가져 더욱 더 눈길을 끌었다.

신성초-동부도서관 '토요교육공동체' 협약

대구신성초등학교는 지난 10일, 동부도서관 관장실에서 `우리마을 토요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대구시교육청이 주최로 학교를 중심으로 토요 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지역사회기관과 교육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으로, 학생들의 교육활동과 바람직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상호 협력함을 그 목적으로 한다.

협약 내용으로는 주5일제 수업, 학교 폭력 예방, 교육기부 등 교육공동체 협력이 필요한 사항과 교육취약계층 학생 돌봄과 방과후 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따른 토요 교육공동체 구축을 정착시키고, 도서관과 학교의 연계체재가 구축되어 다양한 프로그램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일초, 다양한 여름방학교실 운영

대구안일초등학교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7일까지 굿네이버스와 연계 협력하여 여름방학교실을 운영했다.

여름방학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2-5학년 학생들 대부분은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 학생들로 여름방학동안 굿네이버스 자원봉사 선생들과 함께 식사지도, 멘토링, 학습지도, 문화체험, 특기적성개발 프로그램, 상담, 통합사례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건강하고 알찬 여름방학을 보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방학교실은 학습지도 프로그램으로 영어와 독서지도 및 독서토론을 실시하고 특기교육으로는 한지공예, 수화교실, 천연비누만들기를 건강증진으로 뇌체조, 심리정서지원을 위한 학교폭력예방 교육도 실시하였으며, 14일에는 펀펀비치로 야외문화체험활동도 다녀왔다.

안일초는 이 밖에도 여러 지역사회 연계기관과 함께 협력하여 학생들의 안전하고 알찬 방학생활지도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각적인 지원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순옥 교장은 “방학교실 운영으로 부모님의 부재나 방임으로부터 보호의 기능은 물론 자원봉사 선생님, 또래들과의 행복한 시간들로 학교적응력을 높이고 결식예방 및 건강증진, 특기적성 개발과 긍정적인 사회성이 함양될 수 있다” 며 협력기관인 굿네이버스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범어초, 여름방학 영어특강반 운영

대구범어초등학교는 2012학년도 여름방학 중 10여일에 걸쳐 방학 영어특강반을 실시했다. 방학 첫날인 지난 7월 25일 부터 7월 31일 까지 고학년 신청자를 대상으로 운영된 영문법반에 이어, 원어민 선생의 Phonics 특강반이 3학년과 4학년 신청자를 대상으로 지난 6일 부터 10일 까지 실시되었다.

원어민 보조교사(Kamili Kiongozi)의 기초 Phonics특강반은 특히 2학기부터 문자 언어 학습을 시작하는 3학년에게 도움이 되는 수업으로, 알파벳 문자의 각 음가를 익히고 스스로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데 학습 목표를 두었다. 또한, 소규모 반 운영으로 원어민 교사가 학생 개인의 발음을 즉시 교정하였다. 이번 방학특강은 소수의 학생들이 문자 언어를 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원어민 선생과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는 장소가 되었다.

4학년 정지혜 학생은 “흥미로운 게임으로 Phonics를 공부하여 재미있었다.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를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범어초등학교는 방학특강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영어학습에 흥미를 갖고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질 좋은 방학특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도림초, 학부모 함께하는 역사기행

대구도림초등학교는 지난 10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부모와의 대화와 문화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교육취약 계층 학생들에게 학부모의 휴가 기간을 이용한 학생, 학부모, 교사가 동행하는 경복궁과 청와대 현장체험학습을 통하여 사제 및 부모자녀 간 대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역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정서적 안정감과 사회생활 적응력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도림어울마당 희망프로젝트「학부모와 함께 하는 행복 나눔 역사 기행」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부모 평생교육사업과 연계하여 1~6학년 교육복지우선지원학생 22명과 대상 학생의 학부모 18명, 교사 2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해설 전문 강사의 동행으로 청와대와 경복궁에 담긴 자세한 해설이 있어 더욱 유익한 역사체험학습이 되었다.

아침 7시 30분에 서울로 출발한 버스 안에서 3시간 이상을 미리 준비한 해설 자료집을 이용하여 조선시대 5대 궁궐과 경복궁의 건축 구조, 4대문, 청와대와 칠궁에 대하여 전문 해설사의 부모교육을 곁들인 열정적인 설명을 들으며 이론적 역사 공부를 한 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학습이야말로 정말 실감나는 역사체험학습이 되었다며 학생, 학부모 모두 입을 모아 감탄했다.

이 행사는 무엇보다 자녀와 함께 라서 더욱 좋았으며 저학년임에도 메모하며 듣는 아이가 너무 기특하였고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너무 알차고 보람된 여행이 되었으며 앞으로는 그냥 놀며 눈으로만 보는 여행이 아니라 보다 의미 있고 질 높은 계획적인 여행을 잘 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는 의견을 사후 설문조사 결과 확인할 수 있었다.

최방미 교장은“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사가 일체된 마음으로 일궤 낸 부모자녀 및 사제동행 행복 나눔의 장이 되었고 이를 계기로`성적’중심의 틀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심어주어 남을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는 인성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욱수초 밴드부 '리미트' 학교폭력예방캠페인 합동공연

대구욱수초등학교는 대구에서는 아주 드물게 학생들의 음악적 소질 계발을 통하여 창의력을 키워 주기 위하여 2011년 9월에 10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학생밴드부 `리미트(LIMIT)’를 창단하여 꾸준히 활동하여 왔다.

올해 여름방학을 맞아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초?중학교 밴드부와 일반 직장인밴드 3팀 합동으로 지난 11일 저녁 6시부터 대구스타디움 야외소무대에서 합동공연을 갖고 공연장을 찾아오는 시민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고취시키고 폭력예방에 노력과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음악과 함께 당부하는 자리를 가졌다.

리미트밴드는 보컬 5명, 일렉기타 2명, 베이스기타 1명, 드럼 1명, 건반 1명, 총 10명의 멤버들이 매일 점심시간 30분, 매주 수요일 방과 후에 1시간 연습을 통하여 열정적으로 기량을 키워 왔으며, 초등밴드로서는 손색이 없는 연주 실력을 뽐냈다.

한편 이번 합동공연에서 리미트밴드가 선사할 노래는 거짓말/뷰렛, 개구쟁이/산울림, 아빠 힘내세요 등 우리에게 익숙한 노래들이며, 덕원중학교 제네시스밴드와 일반 직장인밴드 3팀의 공연도 함께 이루어졌다.

상주 화북초 본.분교, 예천곤충엑스포 체험학습

상주 화북초등학교는 지난 8일, 예천 곤충엑스포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방학 중이었지만,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본.분교 학생 38명이 참석했다.

먼저,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실시된 엑스포 행사장에서 곤충관련 전시물을 둘러보고 여러 가지 체험을 했다. 사슴벌레와 호박벌, 장수풍뎅이와 누에, 나비 등 많은 곤충들의 한살이와 생김새를 살펴보았다. 평소 학교나 집 주변에서 많이 보던 곤충들이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직접 만져보고 체험을 하면서 즐거워했다.

다음으로 예천곤충연구소로 이동해 3D영상물을 시청하고 여러 가지 곤충 체험을 하면서 곤충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됐다.

이날 체험에서 사슴벌레는 최고의 인기 곤충이었다. 엄지손가락 보다 큰 애벌레를 직접 만져보기도 하고 성충이 된 사슴벌레를 가지고 장난도 치면서 사슴벌레를 마치 친구처럼 여기게 되었다.

또 수많은 종류의 예쁜 나비를 보면서 신기해하였으며 나비처럼 훨훨날아 자신의 꿈을 키워보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했다.

상주=이재수기자leejs@idaegu.co.kr

금계초, 여름 NIE창의인성캠프 열어

대구금계초등학교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학생들의 참여 의식과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 창의인성교육에 도움을 주고자 도서실에서 2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여름 NIE 창의인성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직업·진로 신문 만들기, 신문을 통한 어휘력 키우기, 만화나 광고 보고 이야기 꾸미기, 신문일기 쓰기, 광고 글 쓰기, 인터뷰 기사 쓰기 등 다양한 NIE 활동을 하게 된다. 캠프는 교사 2명과 NIE 전문 강사 1명이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5학년의 한 학생은 “진로·직업 신문을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직업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직업의 종류가 이렇게 많은 줄 처음 알았다. 그리고 행복한 나의 미래를 위해서 내가 가장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서 장래의 직업을 선택해야겠다”고 말했다.

또 4학년의 한 학생은 “신문일기 쓰기가 이번 캠프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일기 쓸 거리가 없어서 고민이 많았는데 앞으로는 신문을 읽은 후 관심 있는 기사에 대해서 일기를 써야겠다. 신문에 나오는 착한 일을 한 사람의 이야기를 읽고 일기를 쓰니까 내 생활을 반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나도 그 사람처럼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배성근 교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참여의식을 높이고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향상시키는 알찬 시간이 될 것이다. 앞으로 학생들이 정규 수업 시간에 하기 힘든 활동들을 캠프를 통해 많이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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