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세계적인 제약회사 나와야"
李대통령 "세계적인 제약회사 나와야"
  • 김상섭
  • 승인 2012.08.2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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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하면 시대적 요구 따라갈 수 없어"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이제 우리나라도 세계적인 제약회사가 나와야 한다”며 제약업계를 상대로 좁은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글로벌 무대로 눈을 돌릴 것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방배동에 있는 제약협회에서 열린 132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모든 분야가 급속히 변화중이고 제약 분야도 현재 그 단계에 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정하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빙상 500 미터에서 우리 선수들이 금메달을 딴 사실을 언급하며 “불가능할 것이라는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성과를 내고 있듯이 제약업계도 스스로 열정과 의욕을 갖고 세계 경쟁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제약업계 글로벌화의 해법으로는 정부지원과 더불어 제약업계 스스로의 '자강혁신(自强革新)' 노력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제약업계가 진통도 있었지만, 발전의 단계라고 생각 한다”며 “지금에 안주하면 현 규모 내에서는 유지할 수 있겠지만 시대적 요구는 따라갈 수 없다”고 역설했다.

이어 “소규모 단위로 국내에서 우리끼리 경쟁하다 보니 발전이 더디고 투명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정부도 제약업계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제약업계 참석자들은 '비아그라' 한 품목이 우리나라 포스코의 가치와 맞먹는다며 제약업종의 가치 재평가와 더불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했다고 박 대변인은 설명했다. 또 유럽의 경기침체를 파고들어, 해외거주 우수인력들을 유치하는 방안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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