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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초의 `대구어울학교’는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 가정(국내 출생 자녀, 중도 입국 자녀, 외국인 자녀) 학생들이 초등학교 정규과정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와 한국 문화 적응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제공하여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원활한 공교육 진입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다문화 학생의 한국어 기능, 교과 학습 적응, 학습 어휘 신장 및 한국 문화에 대한 선행학습을 통해 학교부적응 문제를 방지하고 다문화 학생을 지원할 수 있는 통합적 교육지원시스템을 제공하게 된다.

한국형 국악엘시스테마를 운영하고 있는 신당초의 특성을 살려 우리 문화 중심의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하고 다문화 학생 개인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과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구어울학교’는 대구신당초등학교 내에 언어생활 지원을 위한 `무궁화실’, 문화 체험 활동을 위한 `태극실’을 설치하여 신당초 다문화 학생뿐만 아니라 타학교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4주에서 8주의 기본과정을 운영하며 `한국어 집중교실’, 언어(한국어), 생활(도덕, 사회), 교과(수학, 영어) 적응프로그램`, ’방과후 모국어(중국어, 베트남어)교실`, ’문화 체험 활동(국악, 예절, 다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과후 모국어교실`과 ’문화 체험 활동`프로그램에는 다문화 가정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일반 학생, 교원도 참여가 가능하다.

임순남 교장은 “대구어울학교에서는 한국어 및 문화차이로 인해 일반학교 적응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다문화 학생들을 위해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초점을 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이들의 원활한 공교육 진입을 지원한다. 아울러 일반 학교에 재학 중이나 언어적, 문화적 차이로 인해 학교 부적응을 경험하고 있는 다문화 학생들에게 대안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이들의 공교육 중도탈락을 방지하고 일반 학생들과의 통합교육이 조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청 소식> 대구서부교육청, 서부마중물프로젝트 108개 기관과 업무협약 완료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지역의 11개 후원기관(단체)과 새롭게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서부마중물프로젝트 러브스토리’는 모두 108개 후원기관으로 넘쳐나고 있다. 이 협약식을 통하여 김종희플로라, 능률교육대구지사, 동인두한의원, 마인드앤헬스의원, 박물관 수, 산에들에, 센스제과제빵학원, 스콜라스, 정현주디자인샵 민들레, 중앙한약방, HB브레인연구소 등 11개 기관이 `서부마중물프로젝트 러브스토리’에 추가되었는데, 주로 아이들의 창의력 신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들로 빵 만들기, 식물 가꾸기, 자수 및 민화그리기 체험 등 진로교육 및 창의적체험활동 프로그램 지원을 주요 협약 내용으로 추진되었으며, 그동안 협약을 맺은 108개 기관의 대표들과 개인기부자들도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하여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학교에 잘 갔다 오니?”, “참, 잘하는구나!” 관심어린 말 한마디, 신명나는 추임새로 시작되었던 한 바가지의 마중물이 재능기부 535, 공간기부 278, 봉사기부 1,268, 정(情)기부 152, 총 2,233 마중물과 108개 후원기관으로 넘치는 마중물이 되어 서부 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아이들의 가슴 속에 소리 없이 꿈틀대던 희망을 향해 조심스럽게 부었던 한 바가지 마중물의 놀라운 힘과 더불어 오늘도 행복한 성장을 이루어가고 있다. 박순해교육장은 “다같이 행복한 서부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하여 기꺼이 따뜻한 마중물이 되어주신 한 분 한 분의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 앞으로도 `서부마중물프로젝트 러브스토리’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따뜻한 마중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달성교육청 Wee센터, 생명존중 미술치료 작품전시회 대구시달성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27일, 29일, 대구화원중학교 위클래스 집단상담실에서 생명존중 미술치료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미술치료는 마음속의 슬픔과 갈등을 미술매체를 통해 표현하고, 있는 그대로 수용되는 과정에서 치유되고 변화하며 자기성장을 하게 도울 수 있다. 학생들은 작품을 창작하는 과정과 완성된 작품을 통해 자신에 대해 알아차림과 존중, 성취감을 가지고 외부와 소통 할 수 있는 내적 힘을 가진다. 이번 전시회에는 가까운 친구의 자살로 인한 충격과 혼란, 슬픔 등 심리적 치유가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구시달성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 실시한 생명 존중 미술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작품을 선보였다. 집단에 참여한 학생들은 생명존중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덜어내고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며, 자신이 힘들 때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과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 심후섭교육장은 “이 전시회가 학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인식하는 계기가 되고, 심리적 건강에 더 한층 관심을 갖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남도초, 개학맞아 '학생 따뜻하게 맞이하기'행사 진행 대구남도초등학교는 지난 23일, 개학을 맞아 신축 교사에서 학생 따뜻하게 맞이하기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맞추어 교문, 현관문 등에서 각 반 담임교사들이 개학날 설레는 발걸음으로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함으로써 새학기 새로운 출발을 맞이했다. 남도초는 여름방학 중 완공된 신축교사로 이사를 완료하여 최첨단 냉난방과 환기시스템,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현대화된 시설을 갖춘 학교에서 학생들이 새학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또한 다수의 교과교실, 동아리 활동실 등 최신의 쾌적한 교육 시설을 완비하였으며, 전교생 식당 급식을 실시하게 되어 그야말로 학생들이 마음 놓고 공부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들이 갖추어지게 되었다. 더불어 오늘 개학식에서는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학교 규칙 준수 선서식도 학생대표, 학부모대표, 교사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함께 선포했다. 윤경식 교장은 “방학 중 느슨해졌던 생활리듬을 규칙적으로 찾고, 자신의 방학을 되돌아보며 반성도 하고, 이번 학기의 목표를 세워 보는 것이 2학기 학교 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개축공사로 현대화된 시설을 갖춘 학교에서 새학기 학생들이 맞게 되어 감회가 새로우며, 2학기에는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학생들이 행복하게 생활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 소식> 왕선초, 2학기 개학식 '우리의 다짐'선언 대구 왕선초등학교는 지난 23일 체육관에서 2학기 바른 학교생활을 위한 새 마음, 새 각오를 다지는 개학식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우리의 다짐’ 선언문을 만들어 맹세와 다짐을 했다. 다짐은 전교어린이회 회장단의 `우리의 다짐’을 작성해 전교생이 선생님 앞에서 2학기 학교생활을 바르게 할 것을 약속하는 시간이었다. 다짐문은 내일의 큰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자랑스런 왕선 어린이로서 남을 배려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며, 학교폭력, 왕따를 하지 않고,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며 선생님 말을 잘 듣고 질서를 잘 지키며, 부모님 말을 잘 듣고 예절바르게 생활하겠다는 것이었다. 아울러 2학기 바른 학교생활 다짐과 함께 여름방학 동안의 맞춤형 학습 과제에 대한 확인 및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독서 활동을 꾸준히 한 학생 및 학년에 대한 칭찬과 격려를 통해 독서 습관을 지속적으로 길러 나갈 것을 한 번 더 다지는 시간이 됐다. 와룡초, 9월부터 토요교육기부사업 운영 대구 와룡초등학교는 오는 9월8일부터 학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 및 시간을 교육활동에 제공하는 2기 토요교육기부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학교는 올해 교육과학기술부 요청 대구시교육청 지정 학부모 학교참여 시범학교로 지정돼 `희망나눔을 통한 와룡교육의 행복한 변화’를 주제로 토요행복스쿨을 운영했다. 토요행복스쿨은 매주 토요일 오전 학부모들의 교육기부로 운영되는 특별프로그램으로 학부모들이 직접 수업을 편성,계획,실시했다. 지난 1학기 동안에는 독서, 미술, 음악, 체육 영역을 중심으로 동시창작, 동화구연, 풍선아트, 종이접기, 기타, 장구, 농구, 검도 등 총 55개의 프로그램에 76명의 학부모 교육기부자가 참여 했다. 태현초, 신규 교사 가족초청 취임식 대구 태현초등학교는 지난 23일, 도서관에서 전 교직원이 함께 올해 대구교대를 졸업하고 첫 발령을 받아 부임한 김대영 신규 교사의 취임식을 열었다. 특히 이날 취임식에서는 김대영 교사의 가족을 초청해 의미를 더했으며, 신규교사 소개와 꽃다발 증정, 교장선생과 선배교사의 환영사, 신규교사의 취임선서와 취임사, 선배교사의 축하연주, 축하케이크 컷팅, 신규교사 부모님 인사 순으로 이뤄졌다. 김대영 신규교사는 취임사를 통해 “교직생활 첫걸음을 태현초등학교에서 내딛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선배 교사들을 스승으로 삼아 많이 배워서 아이들에게 꿈을 키워주는 교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대산초, 예천곤충엑스포로 가족나들이 대구 대산초등학교는 2012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자 20가정(53명), 교사 6명과 함께 지난 11일 예천 곤충바이오엑스포 행사장 및 곤충 생태원 일대로 가족나들이를 다녀왔다.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엮어져있으며, `곤충과 함께 여는 친환경 세상!을 주제로 하고 있다. 단순 전시 행사에서 벗어나 직접 곤충과 교감할 수 있고 보기 드문 이색 체험 프로그램이 많았다. 보고 듣고 배우는 곤충학습기능과 체감효과와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가미돼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 곤충에 대한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책으로만 보던 곤충을 직접 만나는 즐거운 체험 학습이 됐다. 주행사장인 공설운동장 일원에는 곤충의 알관, 애벌레관, 성충관 등 곤충을 테마로 하는 3동의 주제전시관이 마련돼 수상곤충, 육상곤충, 하늘곤충으로 분류해 다양한 종류의 곤충을 소개하고 누에고치관, 애벌레 체험 등을 통해 곤충의 성장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나비 부화관, 개미관, 장수풍뎅이관, 해외 희귀곤충관은 도시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에겐 색다른 경험이 됐다. 용산초, 대학생 과학나눔 봉사활동 대구 용산초등학교는 지난 7월31일 4~6학년들(30명)을 대상으로 과학창의재단에서 지원하는 대학생 과학 나눔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활동은 한국교원대학교 예비교사 학생들과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실시했다.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교과서 외의 다양한 실험에 적극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해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능력과 실험 능력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학생들과 학생들이 함께 활동을 하며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동시에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인 안정을 돕는데 목적이 있다. 대구용산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학생 과학 나눔 봉사활동은 우리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과학적 현상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살펴보아 실제로 과학 개념을 몸으로 체험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됐다. 상주 상영초,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교육 상주시 상영초등학교는 지난 24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 성실관 및 운동장에서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교육’을 실시했다. 경북도 환경연수원 주관(상주시청 후원)으로 진행된 교육은 학생들의 청정상주 보전을 위한 녹색생활 실천의지 정립과 더불어 환경체험활동 교육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활성화 및 아름다운 낙동강 생태 자연환경 이해와 자긍심 확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교육은 저탄소 녹색성장, 생활환경 체험실습, 상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환경 알아보기 등 3가지 활동으로 이뤄졌다. 저탄소 녹색성장 시간에는 동영상을 통한 녹색성장 이해와 재활용품을 이용한 공작 체험, 저탄소 생활실천 사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생활환경 체험실습 시간에는 식물의 잎맥 관찰과 화분 만들기 체험을 했다. 상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환경 알아보기 시간에는 낙동강의 중요성과 상주의 자연환경자원에 대해 알아보고 환경보전을 위한 우리들의 자세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 도봉초, '창의 예술캠프' 참가 구미 도봉초등학교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간 영주시 청소년 수련원에서 실시된 경북도 종합 예술제 `Happy Rainbow 창의 예술 캠프’에 학생들 29명을 참여시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 행사는 경북도와 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BBS경북도 연맹에서 주관, 경북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창의 예술 캠프로서 무료로 진행됐다. 시나리오 작가, 영상 촬영편집, 영어연극, 연기, 풍물, 힙합댄스(방송댄스), 재즈댄스 등 7개의 영역에 초등 5학년부터 고교 2학년까지를 대상으로 각 영역별 15명 총 105명을 선발해 이틀 동안 작품을 완성하고 마지막 날에는 발표회와 시상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해안초, 체험형 영어놀이캠프 실시 대구 해안초등학교는 올 여름에도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학생들의 미소(Smile)와 에너지(Energy), 활기(Exciting)를 볼 수 있는 해안영어캠프를 실시했다. 신청과정에서 학생들의 열띤 경합이 있을 만큼 기대와 만족이 높은 해안영어캠프는 체험형 학습이 가능하게 꾸며진 영어체험실, 학생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넓은 강당에서 5일간 체험형 영어놀이캠프가 이뤄졌다. 3학년~6학년 30명이 참여한 영어캠프에서는 학년성과 수준을 고려해 학생들이 부담을 갖지 않도록 기본과정인 BEAR Class와 심화과정인 TIGER Class 두 반을 운영했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