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계의 제안으로 열리게 된 이날 설명회에서 대구시는 메디시티 대구운동에 병원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지역민과 병원계의 열망을 모아 오는 16일 개최하는 ‘대한민국의료특별시 메디시티 대구’선포식에 앞서 대구병원 연합의 참여의지를 다짐하는 장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대한민국의료특별시 메디시티 대구’는 KTX 개통으로 서울과의 이동거리가 2시간 이내로 단축되면서 대규모 투자로 의료시설과 서비스 수준이 월등한 수도권 병원으로 지역 환자들의 이탈이 가속화 돼 과거 의과대학, 임상연구소 등 탄탄한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해 온 지역의료계가 그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지난 4년간 노력을 기울여온 성과라고 소개했다.
대구시와 대구경북병원회는 이날 설명회를 통해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제반활동의 필요성을 지역의료계가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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