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울진군의회의 항의 방문 및 건의문 전달은 고용노동부가 노사관계의 안정을 명목으로 지난 8월 17일 울진군 관할 노동지청을 경북 포항에서 강원 태백으로 조정하는 내용이 담긴 `고용노동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한데 따른 것이다.
이날 울진군의회의 고용노동부 항의 방문에는 울진 지역 도의원과 군의원 그리고 지역사회단체 및 청년회 대표 등 32명이 동참했다.
장용훈 군의회 의장은 관할 지청의 원상회복과 함께 울진출장센터를 현행대로계속 유지·운영시켜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 대해 고용노동부 측은 군의회의 요구 및 건의 사항에 대하여 충분한 검토를 한 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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