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 자격증 취소 해명하라"
"복지사 자격증 취소 해명하라"
  • 포항=이시형
  • 승인 2009.04.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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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 개혁추진위 기자간담회서 요구
위덕대학교 개혁추진위원회는 9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위덕대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소와 성적조작 의혹, 위덕대총장의 도덕성<본지 18일1면, 20일5면, 23일1면, 26일1면 독점보도> 등에 대한 대학 측의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날 개혁추진위는 이에 대한 해명이 미흡할 경우 교육과학기술부에 특별감사를 요청하고 총장 퇴진운동을 강력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대학 측 조치로 사회복지대학원 졸업생 5명의 1급, 2급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취소됐으며, 이로 인해 2명은 지난 1일부로 해고돼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다”며 “대학 측은 자격증 부활과 실직 졸업생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위덕대학교 측은 이날 개혁추진위의 주장과 관련,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취소된 5명의 학생들에게 온라인 사이버대학의 학점은행에 등록해 선택과목을 추가 이수하게 하고 학교 측이 수업료를 부담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락 안된 졸업생과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논의한 결과 온라인 학점은행을 통한 추가 선택과목을 이수하는 것에 대해 동의를 얻어 부산사이버대학에 등록시키고 1인당 63만원을 지급했다고 해명했다.

학교 측은 “이번 사태로 인해 사회복지사 협회로부터 2급자격증 취소가 불가피했다”며“추후 해당학생들에 대한 학교 측의 배려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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