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12일께 北로켓 의장성명 채택
안보리, 12일께 北로켓 의장성명 채택
  • 승인 2009.04.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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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측 의장성명 초안 이미 회람..日, 결의안 곧 철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가 이르면 12일(미 동부시간 11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의장성명을 채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미국은 9일 안보리에 북한의 로켓발사를 강력 비난하는 내용의 의장성명 초안을 회람시켰다.

11일 외교소식통들에 따르면 안보리는 9일(한국시간 10일 오전)에 이어 11일(한국시간 12일 오전) 5개 상임이사국과 일본 정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의장성명 내용에 대한 집중조율작업을 벌일 예정이며 진전이 있을 경우 곧바로 전체회의를 소집, 의장성명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제안한 의장성명은 북한의 로켓 발사를 강력히 비난하는 한편 기존 안보리 결의 1718호의 충실한 이행을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강력한 제재를 담은 새로운 결의안 채택을 주장해온 일본도 조만간 결의안 주장을 철회할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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