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영덕봉화울진 출신의 새누리당 강석호의원(국회국토해양위원회 간사)는 지난 10일 “2013년 지역 예산 확보에 매진한 결과 역대 최고인 국비 9천286억여원(총액심사 제외)을 정부 예산에 반영시켰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내년 지역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를 여러 차례 방문해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등을 만나 4개군에 대해 지역균형 발전을 취지로 한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그 결과 9천286억원이 정부 예산에 최종 반영됐으며, 최종 단계인 국회의결만 남겨두고 있다.
정부예산안 반영을 위해 노력했던 사업은 총 72개 사업이며, 구체적으로 국가보훈처 1개, 국토부 16개, 농림수산식품부 15개, 문화체육관광부 13개 , 산림청 12개, 환경부 9개 등의 사업이다.
주요국비 사업 예산 확보는 지역 SOC 사업인 동서4축 고속도로 4천350억원, 동해중부선철도(포항~삼척 간) 1천700억원, 국도 36호선 국도 확장사업 950억원, 봉화 소천~강원 도계 간 국도 확장 사업 190억원,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 실시설계비 70억원 등 5개 사업에 7천260억원 등이다.
그리고 30대 선도사업인 봉화백두대간국립수목원 조성에 363억원, 울진산불진화헬기 격납고 건설 123억원, 영덕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조성 65억원 등을 확보했다.
신규사업으로 영양군의 숙원이던 멸종위기종복원센터 건립에 30억원, 십이령 옛길 관광자원화 사업 10억원, 왕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5억원, 영덕로하스 농공단지 페수종말처리시설 설치 사업 4억원 등을 포함시켰다.
강 의원은 또 영양군의 산채식품클러스터조성사업과 백두대간녹색관광이야기 나라 조성, 국립해양교육관건립 사업은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을 해 놓은 만큼 관련 절차를 밟은 뒤 예산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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