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10월25일
<어린이&어린이> 10월25일
  • 대구신문
  • 승인 2012.10.2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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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대학교대구부설초등학교 전교생 모두 올해 각종 과학대회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조현영 양을 비롯 김민지 양(6년), 권태원 군과 김민서 양(6년), 윤재헌 군,이지수 양(5년)은 각종 과학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렸다.

대구교육대학교대구부설초등학교는 지난 2005년부터 4년 연속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최우수교로 선정될 만큼 과학에 앞장서는 학교다. 또한 2011학년도 STEAM 연구시범학교를 운영하고, 2012년 STEAM 교사연구회를 조직하는 등 전국에서 융합인재교육 프로그램을 앞장서서 개발,적용하여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융합인재교육’은 최근 교육에서 예술과 창의성·인성·감성이 중시됨에 따라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의 각 영역을 융합적으로 교육하자는 내용으로, 올바른 인성과 실용성을 지향하고 있다. 대구교대부설초에서는 2011학년도에 전 학년이 STEAM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구시 교사를 대상으로 공개 수업을 하였으며 이어 2012년 교사연구회에서는 4,5,6학년 중심으로 STEAM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연구 및 성과를 토대로 전교생 모두 과학과 기술에 남다른 호기심을 가지고 올해 각종 과학대회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조현영 양을 비롯하여 김민지 양(6년)은 전국과학발명품대회에서, 권태원 군과 김민서 양(6년)은 제20회 전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의 탐구실험 부문에서, 윤재헌 군,이지수 양(5년)은 자연관찰 탐구부문에서 대구를 대표하여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올렸다. 이 외에도 강동헌 군(6년)은 제29회 정보올림피아드 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학생들이 과학과 기술의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전영숙 교장은 “본교는 현재의 STEAM교육까지 우수한 과학교육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비단 과학뿐만 아니라 각종 미술, 문예, 음악경연대회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이런 결과는 본교가 교육과정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자신의 소질을 개발하도록 도와주는 교육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교육이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 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용지초등학교 4학년 장성우 학생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경남 김해 문화의 전당 빙상장에서 열린 제 15회 에이스침대컵 전국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3, 4학년부에서 종합 1위의 성적으로 입상하여 대구 빙상계의 기대와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역 예선을 거치고 올라온 전국 각지의 대표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큰 대회로 장성우 학생은 초등 3, 4학년부 500m 1위, 1000m 1위, 1500m 1위, 1500m 슈퍼파이널 1위를 하였으며 종목별 합산 점수에서도 종합 1위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경기력 향상 지원 장학금 100만원을 부상으로 받는 기쁨도 함께 누렸다.

장성우 학생은 이미 쇼트트랙부문 전국대회에서 또래 선수들에게 1위를 빼앗겨 본적이 없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꿈나무로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의젓함으로 본인 스스로 스케이트를 즐기고 있는 매력 만점의 학생이다. 또한 다가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힘찬 레이스로 국가대표의 꿈을 소리없이 담금질하고 있다.

김경숙 교장은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훈련과 경기에 최선을 다해 임해 준 장성우 학생이 자랑스럽다. 빙상 경기의 기초 기반이 약한 곳에서 종합 1위의 성적을 낸 것은 대단한 쾌거이며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말고, 대한민국 빙상계의 꿈나무로 무럭무럭 자라줄 것”을당부했다.
<교육청 소식>

대구시교육청, 대구학생동아리 한마당 개최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6일, 오후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 부터 19일 까지 4일간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제12회 대구학생동아리한마당’을 개최했다. 행복교육을 지향하는 대구시교육청은 예술동아리 지원, 창의적체험활동의 우수 동아리 지원, 학생오케스트라 및 합주부 지원 등 전인격적 성장을 돕는 문화예술 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이번 행사는 어느 해보다 더욱 뜨거운 학생들의 열정과 끼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보게 되었다. 대공연장에서는 합창,합주발표회, 고등학생 동아리 발표회, 대구관악제, 야외공연장과 음악감상실에서의 밴드, 댄스, 연극, 사물놀이, 농악, 난타 등 다양한 동아리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약 500여 점의 미술작품이 대구학생문화센터 광장과 e 갤러리에 전시되고, 특성화고가 주관하는 직업체험과 미술교사가 지원하는 도자기, 핸드페인팅, 목공예 북아트 등 체험활동이 진행되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행사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건전하고 도전적인 청소년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라며,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행복한 대구교육이 될 수 있도록 이 행사에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기대한다.

대구남부교육청, 우리고장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경연 본선대회 개최

대구시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3층 대회의실에서 우리고장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경연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우리고장 문화유산 스토리텔링대회는 남부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으로 올해 3년째 추진하고 있다.

스토리텔링이란? 이야기(story)와 텔링(telling)의 합성어로서 우리고장의 문화유산에 얽힌 생생한 이야기를 다른 사람에게 감동적으로 들려주는 것이다. 참가자는 남부교육지원청 소속 초등학교 3-6학년 중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60개 초등학교의 113명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었다.

113명의 학생은 모두 각 초등학교의 대표로 지난 주 10일에 실시된 5개 권역별 예선대회에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었다. 권역별 예선대회 결과에 따라 기량이 우수한 학생 20명이, 지난 17일 본선대회에 참가했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부인사에 잠든 초초대장경, 현풍 석빙고, 도동서원등 우리고장의 유?무형 문화재에 얽힌 이야기와 나무할아버지 이인성, 민족시인 이상화, 청라언덕의 수줍은 작곡가 박태준 등 우리고장의 청렴한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재능과 끼를 더하여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가는 스토리텔링으로 참석한 모든 사람이 우리고장의 문화유산을 더 잘 이해하는 유익한시간이 되었다.

대회 결과에 따라 교육장상과 부상이 수여됐다. 교육장상은 금상2명, 은상6명, 동상12명, 장려40명, 지도교사상 20명이며, 부상은 도서상품권이 수여됐다.

김기식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고장 문화유산에 얽인 이야기를 찾고, 재미있게 들려주기를 통하여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가치를 바르게 재인식하고, 또 옛것을 고루하다는 편견으로 치부하려는 학생들에게 과거를 통하여 미래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감성을 길러주고자 했다”고 전했다.

대구달성교육청, '2012달성 영재과학축제' 개최

대구시달성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18일, 19일과 25일, 오후 5시30분부터 오후 9시20분까지 대구반송초등학교와 화원발명교실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2012 달성 영재과학축제’를 개최했다.

`과학은 즐겁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 형식으로 체험활동을 전개하고자 기획한 이번 행사는 별자리 관측 체험과 발명 체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대구반송초등학교에서 지난 19일에 진행되는 별자리 관측 체험 행사는 미리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학생과 학부모 150여명이 5개조로 나누어 직접 제작한 망원경으로 가을 밤 하늘의 별자리를 관찰하고, 전문가가 설치한 고성능의 망원경을 통해 행성과 성단을 관찰하며 별자리 사진을 촬영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대구화원초등학교 발명교실에서는 18일과 25일에 걸쳐 `별빛과 함께 하는 발명체험’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는 40가족(100명)이 참가하여 LED 판에 직접 별자리를 그려 넣은 조명 장치를 만드는 체험 등 각종 발명 체험을 하게 되며 과학 마술을 공연도 관람했다.

달성교육지원청 심후섭 교육장은 “농촌 지역의 특성으로 인해 우리 청 관내 학교에는 가족과 함께 하는 체험활동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이 즐겁다는 것을 느끼고, 부모님과 함께 활동하면서 가족간의 정을 두텁게 쌓았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대구다사초등학교 꿈사랑도서실이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2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 국무총리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대구다사초등학교 꿈사랑도서실이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2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 국무총리상(학교도서관 부문)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제49회 전국도서관대회’에 참여하여 도서관문화전시회 전시장 내에 도서관 홍보 전시회를 열고 17일 개회식 중에 진행된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2012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는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전문도서관, 병영도서관, 교도소도서관 등 5종류의 도서관 총 3,123개관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되었고, 다사초 꿈사랑도서실은 도서관 운영 및 서비스 제공과 시설 등 29개 평가항목에 대해 온라인평가와 현장실사 평가를 거쳐 우수 학교도서관 중 하나로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받게 되었다.

다사초는 `독서-글쓰기-디베이트 교육’을 학교 역점 추진과제로 삼고 `독서,글쓰기로 마음과 생각을 넓히는 다사어린이’라는 독서 학생상을 정립하였으며, 1인당 22권 이상의 도서를 확보하고 학교 도서관 활성화를 통해 독서와 글쓰기를 위한 환경을 조성했다.
학부모 명예사서교사 위촉, 질의 도서 확충 및 관리, 학교도서관 운영 인력 및 예산 확보, 학교도서관 연간 운영 계획 및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등으로 독서 및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였으며, 세계 책의 날 기념행사, 독서의 달 행사, 알뜰 도서교환전, 테마가 있는 독서교실 운영, 독서퀴즈 대회, 다독학생 및 학급 시상, 독서디베이트(독서토론) 동아리 운영 등의 책 향기 가득한 독서교육 및 도서관 활용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또한 명예사서선생과 함께 하는 아침 책 읽기 시간 운영,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 독서의 밤’, 자녀에게 책 읽어주기 운동, 학부모·지역주민 대상 독서 특강, 달성도서관 `찾아가는 도서관 활용교육’실시, 사서교육실습생 지도,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 참여 등의 가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독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학교,가족,지역사회가 함께 책 읽는 문화 만들기」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칠곡 대교초,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

칠곡군 대교초등학교는 지난 10일 오전 11시20분부터 14시까지 학부모 초청 공개 수업을 실시했다. 4교시에는 전담교사, 보건교사, 영양교사, 특수 교사의 수업 공개가 있었으며, 5교시에는 전체 학급에서 담임교사의 수업 공개가 있었다.

이 날 수업 공개에는 학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교실마다 참관하는 학부모들로 가득 찼다. 공개 수업에 참관한 학부모는 교실에서 자녀의 학습 태도 및 학습 활동을 유심히 관찰하고 교사가 수업을 진행하는 과정을 끝까지 지켜보며 교수학습지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학부모 초청수업은 교원능력개발평가 만족도조사의 근거자료를 제공하고 교사와 학생들의 생동감 넘치는 교육현장을 학부모들에게 공개함으로써 학교 교육에 대한 학부모와 교사간의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하고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며, 가정에서는 볼 수 없는 자녀들의 새로운 모습을 보고 자녀를 이해하는 데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했다.

수업을 참관한 학부모는 “평소 자녀들의 학교생활이 궁금하였는데 이번 참관 수업을 통해 자녀의 학습 태도와 학습 능력을볼 수 있어 궁금증이 해소되었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고, 참관 소감문을 통해 많은 학부모들이 “학부모 초청수업을 통하여 자녀들의 학교생활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선생들이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모습을 직접 보니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게 되었으며, 학부모와 교사간의 신뢰를 쌓는 데 좋은 기회가 되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문재학 교장은 학부모초청 공개수업을 통하여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여 학생 지도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고, 학교와 학부모 사이에 신뢰를 형성하여 상호 협력적인 교육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월암초, 독서축제 다양한 활동

대구월암초등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월암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월암독서축제를 열어 알뜰도서바자회, 다양한 독후활동, 인형극 관람 등의 프로그램으로 책과 함께 꿈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집에서 잠자는 책을 깨우자’는 슬로건으로 알뜰 도서바자회를 열어 책을 나누어 읽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으며, 평소 학생들의 독서습관형성을 위해 책읽기와 도서관도우미활동을 해주는 어머니들의 도움으로 책을 읽고 관련된 활동을 체험해 보는 `요리 만들기’, `나만의 별 만들기’, `한국의 문화재 조립하기’, `온도계 만들기’, `문패 만들기’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의 삽화를 활용한 `가방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체험의 기회를 통해 책을 읽고 알게 된 간접체험을 통해 내 것으로 만들어 보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올바른 언어생활실천을 위해 언어순화 의지를 다짐해 보는 `책갈피 만들기’ 활동도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활동이 되었다. `아빠가 된 늑대’라는 인형극을 관람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도 가졌다.

월암독서축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독서의 소중함과 가족간의 사랑, 바른 언어생활의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

`나만의 별 만들기’ 활동에 참여한 4학년 박지훈 학생은 “내가 만든 별에 내 꿈을 담아 꿈을 이루기 위해 행동을 바르게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고, `아빠가 된 늑대’를 책으로도 읽어보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박영희 교장은 “월암독서축제를 통해 우리 월암가족이 책과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하고, 온 가족이 함께 책을 읽는 생활로 우리 아이들이 더 바르게 자랄 수 있는 환경으로 한 걸음 다가가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화동초-DGIST, 과학문화체험교실 개최

대구화동초등학교는 지난 15일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와 협력하여 4학년을 대상으로 과학문화체험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융합인재교육 시범학교 운영과 관련하여 학생들에게 과학을 좀 더 친숙하게 느끼고 설계 및 문제 해결의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창의공간의 협조를 얻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센서를 장착한 '라인 트레이서 로봇 만들기'를 직접 해 봄으로써 로봇의 구조와 작동 원리 및 사용 분야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게 되었다.

활동에 참가한 4학년 최강건 학생은 “로봇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알게 되었고 로봇이 사용되는 곳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고 하였으며, 박주현 학생은 “이번 행사로 로봇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앞으로 로봇에 대하여 공부해 보고 싶다”고 했다.

김종복 교장은 “과학이나 기술에 대한 소양을 요구되는 21세기 과학기술 시대는 초등학교 단계부터 과학기술을 친숙하게 여길 수 있는 교육적인 자극이 제공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STEAM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첨단 과학기술 분야와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경동초, 음악동아리 '빛과 소금' 운영

대구경동초등학교는 `빛과 소금’ 음악 동아리 운영을 통하여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음악동아리는 각각 리코더, 합창, 국악동아리로 세분화 된다. 이는 예술적 감성을 기르고 남을 배려하고 상호 존중하는 마음으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생 개인마다의 우수한 능력과 특기가 많지만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학군의 특성상 단체 속에서의 협동심은 부족한 편이다. 그래서 3학년 8반의 담임교사(최선향)는 리코더동아리 운영을 통하여 학생들이 단결하여 예술적 감성을 기르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함양하던 중 학부모와 학생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을 힘입어 지난 13일 2012 대구 컬러풀 페스티벌 시민퍼레이드에 참여하게 되었다. 학생들의 무언극과 리코더 연주활동, 학부모들의 캠페인 활동이 함께 어우러져 시민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최영희 교장은 “학생들이 꾸준히 노력한 결과가 좋은 상으로 연결되어 기쁘며 개인이 아닌 학부모와 동아리지도교사, 학생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함께 이루어낸데서 더 큰 의미가 있다. 이러한 경험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따뜻한 인간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안초, 에코그린데이 맞아 고구마 요리경연대회

대구해안초등학교는 에코그린데이를 맞아 고구마 캐기 체험과 고구마를 활용한 나만의 요리 경연대회를 실시했다.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에 관심이 많은 임현주 교장은 운동장 옆에 위치한 텃밭을 경작하여 상추, 고추, 케일, 토마토, 가지, 파, 호박, 고구마 등 다양한 식물을 가꾸어 학생들에게 친환경의 소중함을 교육하고 있으며 텃밭에 심은 상추를 각 가정에 보내어 가족의 날 및 밥상머리 교육을 실시했다.

대구해안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봄에 사제동행으로 학생들이 고구마를 직접 심었다. 고구마를 심은 후에도 물을 주고, 잎을 솎으며 고구마를 가꾸는 활동을 했고 식물 이름 탐구 대회 등의 활동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텃밭과 고구마 등 식물에 대한 관심을 키워나가며 식물이 자라는 과정과 키우는 과정에 대해 배우고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길러왔다.

고구마 수확시기에 맞추어 지난 12일을 에코그린데이로 정한 대구해안초등학교는 고구마 수확 역시 사제동행프로그램으로 실시하여 전교생이 밭에 가서 자신이 심은 고구마를 직접 캐는 활동을 했다.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고구마를 캐며 학생들은 협동심을 기르고 일의 보람에 대해서 배우며 환경을 보호해야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느꼈다.

5, 6학년 학생들은 수확한 고구마를 활용하여 창의적인 요리를 계발하는 요리 경연 대회를 실시하여 요리 경연 대회 작품들에 대한 발표회 및 평가를 하였고, 아이디어에 대한 창의성, 맛, 발표력, 데코레이션 등 요리에 대한 전반을 심사하여 우수 팀에게는 상장과 부상으로 에코그린 장학금도 주어졌다.

이번 체험활동에 참가한 장현민 학생(6학년)은 “우리 학교에는 밭이 있어서 책에서 본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는 것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고 식물 가꾸기 체험을 하며 자연스럽게 식물의 자람을 이해할 수 있다. 봄에 친구들과 함께 고구마 순을 심고 가꾸면서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서 느꼈는데 고구마가 다 자라서 직접 고구마를 캐보니까 힘들기도 하지만 농부들의 마음도 헤아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다”고 말했다.

임현주 교장은 “비위생적이고 안전하지 못한 식품들이 유통되어 학생들의 영양과 안전을 침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우리 해안초등학교에서는 무공해 텃밭을 가꾸며 신선하고 인체에 무해한 농작물 들을 볼 수 있어 학생들이 친환경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사제동행 텃밭 가꾸기로 식물들을 돌보며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요리경연대회 체험을 통해서 학생들이 가족의 소중함과 행복을 느끼게 되어 살아있는 인성교육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산 장산초, 전통요리체험교실 운영

경산 장산초등학교는 `우리 쌀과 함께하는 식습관 교육 및 재밌는 전통요리체험교실’을 토요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녹색식생활을 바탕으로 한 식습관교육과 전통요리체험, 농촌체험학습 등을 통해 우리가 사는 지구를 살리고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미래사회의 주인인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장산초등학교 조건화교장은 이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요청했으며, 교내에서 다양한 토요프로그램이 운영되도록 해 프로그램 참여에 학생, 학부모 선택의 폭을 넓히게 했다.

또한 교내 체험활동으로 환경, 건강, 배려를 실천하는 녹색식생활교육과 쌀을 이용한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떡과 궁중에서 만들어 먹던 간식, 쌀로 만든 국수 등을 이용한 음식을 함께 만들면서 감성과 창의성을 기르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며 더 나아가 올바르지 못한 식습관 등을 개선함으로서 점차 오염되고 있는 녹색지구를 살리는데 앞장서는 어린이로 거듭나고 있다.

향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재미있고 신나는 토요프로그램으로 정착되도록 활성화시키고자 한다.

남덕초, 넘덕 그린예술제 개최

대구남덕초등학교는 지난 12일 교내와 대덕문화전당에서 제22회 남덕 그린 예술제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예술적 특기와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일 오전 교내 야외교실에서 열린 작품전시회에는 학생 개개인이 준비한 회화 및 문예작품, 만들기, 꾸미기, 서예 및 수묵화와 학부모 작품, 방과후 학교 운영 결과물 등이 전시되었다. 학생들의 특기를 살린 다양한 작품들은 관람한 학생ㆍ학부모들의 시선을 끌었으며, 인상적인 작품을 선정하여 그에 대한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보는 활동을 통해 미적 감각을 키워 보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어 오후 5시 30분부터는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학예발표회가 열려 많은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행사는 리듬합주, 댄스스포츠, 합창, 태권무, 택견 등 2시간 동안 다채로운 종목으로 구성되었으며, 전문가들이 아니기에 다소 서툰 학생들의 공연에도 관중들은 큰 박수로 격려와 호응을 해 주었다. 학부모들은 `자녀가 직접 무대에 선 모습을 보니 대견하고 뿌듯하다’, `프로그램마다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임정숙 교장은 “지역의 공연시설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히고, ”학생들이 앞으로도 자신의 특기와 재능을 잘 살려 미래에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화 도촌초, 청렴교육 운영보고회 가져

봉화 도촌초등학교는 지난 16일 `Fun Fun한 청렴 6덕목 Care 프로그램으로 청렴 Leadership 함양’이라는 주제로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청렴교육 시범학교 운영 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1년간 추진하고 있는 청렴 6덕목 Care 프로그램은 욕심을 버리는 절제, 함께 지키는 약속, 치우치지 않는 공정, 진실을 위한 정직, 공공을 위한 배려, 내 몫을 다하는 책임의 실천으로 학생들이 성찰적 삶의 자세를 길러 21C 청렴 리더로 성장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청렴교육 공개수업, 운영 보고회, 분과 토론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도교육청 감사담당관을 비롯, 60여명의 선생님이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산격초, 영어책 만들기 활동

대구산격초등학교는 지난 11일 영어 북아트 활동으로 영어 사용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그동안 갈고 닦은 영어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그동안 산격초등학교에서는 영어 챈트 부르기 대회, 영어 동화 구연 대회 등을 통하여 영어를 좀 더 가까이 하는 기회를 많이 가졌다. 특히. 영어에 관심이 있는 어머니들이 작은 소품을 이용하여 1-2학년 학생들에게 들려주었던 `영어 동화 읽어주기’는 학생들에게 영어 동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행사는 학교에서 영어시간에 배운 영어 표현을 이용하여 책을 만드는 활동이었는데 처음에는 어려움을 느끼던 학생들이 스스로 만든 작품을 보고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 5학년 신수민 학생은 “다음에는 제가 직접 이야기를 지어서 책으로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며 활동 소감을 밝혔다.

영어에 다소 생소함을 느끼는 1-2학년 학생부터 6학년에 이르기까지 폭 넓게 이루어진 이번 활동은 영어가 어렵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영어로 쓰고 말하는 총체적인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으며 더불어 재기 발랄한 학생들의 창의성과 재능이 돋보이는 행사였다.

고령 우곡초, 마술공연 관람

고령 우곡초등학교(교장 박호정)는 지난 13일 본교 및 도진분교장 학생들이 토요방과후학교 수업을 마치고 오전 11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마술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고령공공도서관 `주5일수업제 학교 토요프로그램’운영학교에 선정되어 대구 `M매직 협회’의 주형돈, 김미숙 마술사가 우곡 초교를 방문해 마술 공연을 했다.

아침 일찍부터 마술사들은 학교에 와서 마술 공연을 위한 각종 장비를 설치하고 학생들을 맞을 준비를 분주하게 했다. 학생들은 마술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궁금해 마술 공연 장소를 기웃거리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카드 마술, 여러 개의 링이 교차 됐다 풀리는 링 마술, 테이블 공중 부양 마술,장미 꽃 마술, 동전 마술 등 다양한 마술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실시했으며 학생들은 신기한 마술에 탄성을 지르며 마술의 세계에 빠져 들었다.

특히, 마술사들의 마술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함께 마술에 참여해 체험할 수 있어 더욱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이 됐다. 2학년 곽예지 학생은 “공중부양 마술 체험에 참여해 처음에는 무서운 생각이 들었지만 무척 신기하고 공중을 날아가는 새가 된 듯한 느낌이었다”고 했다.

김미숙 마술사는 “벽지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마술을 보여줄 수 있도록 불러주어 무척 고맙게 생각하며, 다른 학교에서도 마술에 관심을 가져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학생들은 마술사의 마술을 직접 본 것이 처음이라서 더욱 흥미를 가졌고 몇몇 학생들은 공연이 끝나고 마술에 대해 궁금한 점을 마술사에게 질문했다.

대구 태현초, 성폭력예방교육 학부모 연수회

대구태현초등학교는 지난 15일 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학교 도서실에서 아름다운 성교육 연구실 정명란 대표를 초청하여 `부모님이 배우는 성폭력 예방교육’을 주제로 학부모 연수회를 가졌다. 이번 학부모 연수회는 최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고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사이의 대화가 부족한 것이 우리 사회의 현실인 점을 고려하여 학교와 학부모회가 공동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이날 연수회는 저녁시간에 개최하여 어머니뿐만 아니라 아버지의 참여도 유도하였으며 최근 언론에 보도된 청소년 성폭력 사례를 중심으로 성폭력예방법과 자녀 성교육의 필요성, 성교육 방법 등을 강의했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언론에서 성폭력관련 뉴스가 나와도 내 아이만 조심하면 된다라는 생각에 주변의 다른 아이들에게는 별로 관심을 갖지 않았는데 내 아이뿐만 아니라 주변의 아이들에게도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아이가 고학년이 되면서 성교육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막상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지내왔는데 오늘 강연을 듣고 부모가 함께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겠다”고 말했다.

조성희 교장은 “이번 연수회를 통해 학부모에게 성폭력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며 또한 성교육의 필요성을 일깨우고 자녀들의 성지식이나 성의식수준에 관심을 갖게 하여 학생들이 올바른 성가치관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영덕 창수초, 영양군 일대 문학체험활동

영덕 창수초등학교는 즐거운 학교 만들기 사업의 내실화를 기하고 감성이 자라는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16일 학교와 인접한 영양 일대의 문학적 자취와 녹색의 향기 느끼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먼저 일월면 주곡리 주실마을에 위치한 조지훈 생가와 문학관에 방문하여 문학적 자취와 감성을 느껴보았으며 푸른 가을 하늘과 알록달록 코스모스, 누런 황금들판과 어우러져 조지훈선생님의 문학적 감성을 더 깊게 느낄수 있었다.

녹색의 향기를 느끼는 감성체험을 위해 입암면에 위치한 산촌생활박물관, 남이장군의 전설이 서려있는 아름다운 선바위일대의 올레길, 수석분재 전시관 등을 방문하여 우리지역과는 다른 녹색의 정취와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했다.

고추시험장을 방문하여 우리가 먹고 있는 고추가 어떻게 생산되는지, 다양한 고추 종류 및 고추 재배 과정을 현장 체험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창수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단순하고 획일적인 놀이위주의 체험활동에서 탈피하여 감성이 살아 숨쉬는 즐거운 체험활동을 계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다.

현풍초, '사랑으로 만드는 현풍 가족도예 Day' 실시

대구현풍초등학교는 지난 9월 13일 학교에서 115명의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사랑을 만드는 현풍 가족 도예 Day`를 실시하면서 가족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이 행사는 농어촌 전원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되었고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의 열기는 아주 뜨거웠다. 당일 행사는 겨우 걸음마를 시작한 2살짜리 어린이부터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들이 모여 가족 간, 친구 간의 돈독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도자기 만들기의 주제는 `가족’이었고, 전문적인 도예 기술을 자랑하기 보다는, `가족’이라는 내용이 잘 표현된 작품을 만드는데 주력했다. 그리고 참여한 가족이 모두 같이 작품을 제작하는 것에 강조점을 두었다.

가족들에게는 동일한 도자기 소지(도예용 흙) 청자토 3kg이 배부되었으며, 환조, 부조, 미니어쳐 등의 다양한 종류의 작품이 표현되었다. 이렇게 `사랑을 만드는 현풍 가족 도예 Day’에 제작된 작품은 현풍초 도예실에서 초벌,유약처리,재벌을 하여 오는11월 8일 학교교육과정 발표회에 전시가 될 예정이다. 도예실은 대구시 소재 초등 공립학교로서는 최초로 전문적인 도예 설비(전기 가마, 토련기, 도판기, 전기 물레 등)를 갖추고 있어 행사 진행이 오로지 교내에서 이루어 질 수 있었다.

최우수 가족상을 수상한 4학년 안유경 가족은 테이블에 가족이 둘러 앉아 식사하는 환조 작품을 표현했다. 이 작품을 제작하게 된 까닭은 3식구라 하지만 서로들 바쁘게 생활하다 보니 식사 시간에야 가족 끼리 대화를 할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을 나타내었다고 한다. 안유경의 아버지는 “가족이 함께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것이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다. 어릴 적 흙을 만져 본 기억은 있어 잘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한 것은 빗나가고, 딸이 훨씬 더 잘 만들어 뿌듯하였다”고 했다. 그리고 안유경은 토요 방과후 학교 <도예 교실>에 꾸준히 참여한 학생이기도 하여 주5일제 수업의 효과를 찾을 수도 있었다.

현풍초는 개교 106주년의 역사 깊은 학교로서 우리나라 전통 도예 문화의 맥을 이어가도록 학생,학부모,교사 도예 교실을 1년간 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으며 본 행사 또한 일회성이 그치지 않고 꾸준히 실시하여 도예를 통하여 가족 사랑을 표현할 계획이다.

남동초, 찾아가는 뮤지컬-롤러코스터미러 공연 관람

대구남동초등학교는 지난 16일, 5, 6학년을 대상으로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에서 주최하고 문화팩토리 마굿간, 아이빛연구소에서 제작ㆍ운영하여 교육 기부한 `찾아가는 뮤지컬-롤러코스터 미러’ 공연을 관람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 뮤지컬은 8명의 배우가 방과후 학교에서 벌어지는 친구들과의 좌충우돌 문제들을 해결해 가는 과정을 보여줬다. 요즘 유행하는 학교폭력과 왕따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주인공 원래가 과거와 미래를 볼 수 있는 `롤러코스터 미러’라는 기계로 자신이 민주를 괴롭혔던 과거와 민주가 자살하는 미래를 보고는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반성하고 민주와 사이좋게 지내면서 자신의 삶이 더 행복하고 즐겁다는 걸 느낀다는 내용이다.

뮤지컬을 관람한 6학년 윤서영 학생은 “왕따와 폭력을 당하는 민주가 너무 괴로워하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고 앞으로 나도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고 싶고 찾아가는 뮤지컬 공연과 같은 훌륭한 작품을 관람할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찾아가는 뮤지컬’ 공연 관람은 지역 특성상 평소 뮤지컬과 같은 문화예술 행사를 접하기 힘든 우리학교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문화 공연 관람의 기회를 갖게 해 주었고 학생들이 요즘 직면한 문제들을 평소와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 보고 해결 방법을 찾아보는 좋은 경험이 되었으며 아울러 뮤지컬을 통해 학교폭력 문제, 친구들과의 갈등 문제 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하는 살아있는 교육이 되었다

달성초, 식물왕 선발대회 개최

대구달성초등학교는 지난 9월2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식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하여 식물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평소 교내 교재원, 화단, 수생식물원, 음지식물원에 조성된 150여 종의 식물을 학년별 수준에 맞춰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여 1교시에 각 반에서 실시했다.

대회 준비를 위하여 학교에서는 봄부터 교정의 나무, 꽃, 곡식, 채소 등 여러 종류의 식물을 가꾸고 패찰을 정비했다. 또한 화단 곳곳에 식물과의 대화,탐구관점을 제시하는 안내판을 설치하여 단순히 식물이름을 외우기보다 식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아끼고 사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학생들은 등,하교 시간에 식물 이름을 관찰하였고, 방과 후나 주말에 가족과 함께 학교를 찾아 식물의 특징을 익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특히, 대회 3일전부터 식물 패찰의 이름을 가려서 식물왕 선발대회의 흥미를 돋우고 분위기를 조성하였으며, 올해 9월에 완공된 음지식물원에서 다양한 음지식물을 관찰할 수 이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대회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우리 학교에 여러 가지 식물에 각각 이름이 있다는 것이 참 재미있었고, 자꾸 식물 이름을 불러주니까 친한 친구 같다” 며 소감을 말했다.

조영진 교장은 “이 대회를 통해 도심 속 학생들이 좀 더 식물에 관심을 가지고 친해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탐구 활동은 도심 속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문경 당포초, 꿈 담은 연날리기 행사 열어

문경 당포초등학교가 특색 있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5일 문경활공랜드에서 꿈을 담은 연날리기 행사를 연 것이다. 이날 당포초등학교 전교생은 각자 연에다 자신의 미래에 이루고 싶은 꿈을 글로 쓰거나 그림으로 그렸다. 그리고 약 2km의 산행 후 활공랜드 정상에 올라 저마다의 꿈을 담은 연을 날린 것이다.

구름 한 점 없는 가을날 산행은 등에 땀이 축축할 정도로 힘들었지만 바람 좋은 정상에서 연을 날린 기분은 시원함 그 자체였다. 2학년 염채원 학생은 “연에다 장래희망을 써서 하늘 높이 날리니까 기분이 너무 좋고, 연이 그렇게까지 높이 날 수 있는지 몰랐다”고 했으며, 6학년 최준용 학생은 “사방이 탁 트인 곳에 오르니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고, 하늘 높이 연을 날리니까 나의 장래 희망이 꼭 이루어 질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며 함박 웃었다.

김원태 교장은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뚜렷한 계획을 세우고, 이를 다짐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신당초, 어린이 식품안전교실 운영

대구신당초등학교는 10월 한 달, 매주 월요일에 식습관 개선 및 식품안전교육을 필요한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대구신당종합사회복지관과 대구생활협회와 연계하여 어린이 식품안전교실을 운영하고있다.

맞벌이 가정 및 가족의 해체로 인해 저가 식품 중심의 식생활과 양 중심의 먹을거리 문화에 노출된 저소득 가정 아동이 급증함에 따라 식생활과 관련된 어린이 생활 습관병(비만, 아토피 등)이 늘어나고 있다. 바른 먹거리 교육, 식품 첨가물 교육, 음식 만들기 교육을 통하여 식원성 증후군을 예방하고 올바른 식습관 실천 및 소중한 몸과 마음을 아끼고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자 한다.

또한 가공식품 섭취율에 따른 신체건강·정신건강을 분석하여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심리·정서적)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연관성을 파악하여 인스턴트 가공식품으로부터 몸과 마음을 지키는 예방프로그램을 활성화 시키고자 한다.

백승국 교감은 “아이들이 시중의 유해한 과자의 첨가물을 공부하고, 실제 대안적 음식을 만들어 보는 것으로 단순히 식품안전 지식을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주도하여 요리 활동을 하여 실제 음식 재료와 도구를 다뤄봄으로써 음식의 소중함을 더 많이 배우고 이후 뒤처리도 책임 있게 완수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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