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11월1일
<어린이&어린이> 11월1일
  • 대구신문
  • 승인 2012.11.0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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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봉덕초등학교가 지난달 중국자매학교인 해안실험소학교의 학생들과 교원들을 맞아 환영식을 가졌다.

지난 10월18일 대구봉덕초를 찾은 해안실험소학교 방문단은 환영식 및 다양한 체험활동수업(일반 수업, 국악, 영어, 민속전통놀이, 티셔츠 만들기)에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부산, 서울로의 현장체험학습에도 참여하여 서울경복궁, 민속촌, 부산 아쿠아리움, 해운대, LG사이언스홀을 관람하는 등 한국의 유명장소를 돌아보며 한국의 자연환경을 비롯한 한국의 풍습을 배웠다.

특히 주목할 점은 교류학습 일정이 1:1 자매결연 홈스테이 형식으로 이루어져 중국 해안실험소 학생들은 각 가정에서의 자유일정 및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의 생활 모습, 가풍 등을 몸소 체험하고 경험해보았다는 것이다. 5박 6일간의 알찬 일정을 마친 중국학생들은 “이번 문화교류가 한국 교실현장과 가정의 생활 모습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렇듯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되는 중국 해안실험소학교와의 교류학습은 중국 학생들에게는 한국 문화 체험 활동 참여의 기회를 갖게 하고 한국학생들에게는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어 장차 세계화의 시대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해본다.
대구비봉초등학교는 토요휴업일 프로그램 및 동아리활동의 일환으로 개교 때부터 『비봉날뫼농악대』를 운영하며 전통문화계승교육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아오고 있다.

비봉초 날뫼농악대는 지난 20일 제11회 전국날뫼북춤경연대회에 이재서외 39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초ㆍ중등부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학생동아리 발표회, 예술동아리발표회에 출연하여 공연을 펼치는 등 각종 행사에 참가하여 지역문화발전에도 공헌하고 있다.

비산농악,날뫼북춤은 대구 비산동 일대에서 전승되어 내려온 전통 음악으로 지역의 기질과 심성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으며 비산1동에 위치한 비봉초가 그 중심에 있다고 할 수 있다. 4~6학년 학생이 166명에 불과한 작은 학교에서 40명의 학생이 농악대로 활동할 만큼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다.

농악대는 아침시간과 토요휴업일에 활동하며, 전통문화의 맥을 잇는다는 책임감이 큰 만큼 학교에서는 비산농악,날뫼북춤 보존회와 정식 협약을 맺고(2010.12.7.) 전문 강사(날뫼북춤 2대 예능보유자)를 초빙하여 농악대를 지도하는 등 적극 지원하고 있다.

농악대를 운영하는데 많은 예산과 인적ㆍ물적 자원이 필요하지만 지역의 학생들이 사라져가는 문화를 계승하고 그 정신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것에 학교장 이하 교직원 모두 뜻을 함께하고 있다. 이러한 농악대의 활발한 활동이 모든 비봉 어린이에게 또 다른 열정으로 이어져 인성과 실력을 고루 갖춘 미래 인재로의 성장에 크나큰 뒷받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동초, 친환경 녹색생활교육 '성과'

대구대동초등학교는 지난 18일, 환경부/한국교총/환경보전협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2012 환경교육 우수지도안 대회’에서 학교부문 대상과 개인부문(박화자 교감) 입선을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2012 환경교육 우수지도안 대회는 전국 학교 및 교원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우수지도안을 공모하여 학교환경교육 및 학교 녹색실천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를 주고 주 5일제 수업 실시에 따른 토요프로그램 수요 증가, 학교폭력 예방 등 학교현장의 문제를 환경교육을 통해 개선할 수 있는 창의적인 수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에 대동초에서는 박화자 교감(영글어가는 열매 속에 자라나는 우리의 우정), 권병구 (우리 동네 에메랄드 연암공원을 찾아서), 이종연 외 1명 (지구 비상대책위원회 - 사라지는 동물을 보호하라!), 최혜경 외 2명 (에코디자인-Eco Design), 한찬 외 2명 (작은 실천 생명의 지구 - 가이가(Gaia)) 등 5편을 공모하여 학교부문 전국 대상(환경부장관상)을 차지했다.

김영옥 교장은 “모든 선생님이 마음을 모아 작은 학교에서 큰 성과를 이루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창의적인 환경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힘쓰자”’며 격려했다.

이번 대회 수상은 학교 특색 경영 사업인 `녹색 실천을 통한 Global Greenist 양성 방안’이라는 주제에 따라 학생들에게 창의성, 친환경 녹색 생활 교육을 중점적으로 지도한 대동초의 뜻 깊은 결과물이다. 또한 항상 연구하는 교사상을 정립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환경 교육의 중요성을 교사가 먼저 실천하는 자세를 가짐으로써 학생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었다.
<교육청 소식>

도로공사 경북본부, 관천초에 신호등세트 기부

대구시교육청 교육기부지원센터와 한국도로공사 경북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월 25일, 오전 10시 30분 대구관천초등학교에서 자원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관천초등학교에서는 한국도로공사 경북본부가 기부한 교육용 신호등 세트(143만원 상당)를 활용하여 1학년 4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이 실시되었다.

우리 나라 어린이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초등학생 중 1-3학년의 사고 비율이 가장 높고, 특히 차와 사람과의 사고 중 절반 이상이 횡단 중에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실제와 유사한 세트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는 교통안전교육이 필수적인데, 오늘 교통교육용 교구 세트를 활용한 교육은어린 학생들에게 안전 의식 함양에 큰 도움이 되었다.

이와 같은 형태의 교육 및 자원기부는 11월에는 동평초, 강북초, 달성초에서도 이루어 질 예정이다.

향후 교육기부는 학교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형태로 진화해 갈 것으로 보인다.

대구서부교육청, 공군남부전투사령부서 체험학습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0월 26일 관내 초, 중학생 86명을 대상으로 공군대구기지 내 공군남부전투사령부를 찾아 진로 탐색 및 안보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공군남부전투사령부 견학은 『서부마중물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2011학년도부터 실시하여 이번 행사가 4번째로, 자신의 진로가 비행기 조종사인 학생 또는 비행기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을 키우고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함양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당일 오전 9시 서부교육지원청과 칠곡중학교에서 두 대의 버스로 나누어 이동하여 공군사령부, 공군사관학교 및 블랙이글 홍보 등 공군 소개 동영상을 시청하고, 사령관으로부터 공군의 씩씩한 기상과 늠름한 역할 등에 관하여 안내를 받은 뒤, F-15K 항공기와 항공무장을 견학하고 조종복과 헬멧을 착용해 보며 사진을 촬영하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학생들은 “멀게만 느껴지던 공군부대에 직접 들어와 둘러보고 체험해보니 친근감이 생기고 안보의 중요성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전투비행기를 직접 조정해 보고 싶다”며 조종사의 꿈을 키우느라 여념이 없었다.
최재운 교육장은 “이번 공군부대 견학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를 더욱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더 나아가서는 국가의 중요성과 안보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어서 무엇보다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말했다.

대구남부교육청, 생태체험 및 문화체험 행사

대구남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자 및 학부모들의 즐거운 토요문화를 형성하며 여가시간 활용을 돕고자 토요휴업일 체험활동으로 생태체험 및 문화체험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들어 이미 4회 실시하였으며 지난 20일에는 경북도 군위군에 자리 잡고 있는 초암전통문화학교에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네타기, 고무줄 새총놀이 등 민속놀이체험과 찰떡 만들기, 천연 염색 등 전통생활체험, 승마 체험이 이루어지는 특별활동으로 구성되어 특수교육 가족들에게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 속에서 수확의 기쁨을 경험해 보는 특별한 체험행사였다.

체험활동 신청은 특수교육대상자 및 부모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250명 신청을 받았는데, 이번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신청 없이 부모들이 직접 참여하여 부모들의 토요휴업일 체험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점차 높아져 가고 있음을 보였다.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의 토요휴업일 체험행사는 주5일제 수업으로 인해 자칫 소외되기 쉬운 특수교육대상자 가족들에게 함께 추억을 만들어가는 토요 가족문화체험으로 자연스럽게 자리매김을 하고 있어 업무 담당자를 포함한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들도 보람을 느끼고 있다.

김기식 교육장은 “이번 체험행사가 특수교육대상자 가족들이 우리 것을 배우며, 청렴하고 바른 인성을 가꾸는 특수교육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구용산초등학교는 지난 22일, 대구시교육청 지정 시범학교 운영보고회를 개최하고. 1~6학년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교과의 수업공개 및 운영 과제에 따른 학년 결과물도 함께 전시했다.
대구용산초등학교는 지난 22일, `학생 눈높이 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기초학력 신장’이라는 주제로 대구시교육청 지정 시범학교 운영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운영 과제실행 결과 보고와 함께 1~6학년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교과의 수업공개 및 운영 과제에 따른 학년 결과물도 함께 전시되었다.

운영보고회는 기초학력 신장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 학력향상을 위한 학교 교육의 질적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필요성에 발맞추어 이루어졌다.

운영결과로는 교사의 수업력 향상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 개선으로 교사의 수업기술과 학습자의 학습 의욕을 높여주었으며, 학생의 기초학력 신장을 위한 학습방법 적용 또한, 집중력, 심리적 안정감, 학습 태도 변화로 학력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었다. 그리고 학력 신장을 위한 학교와 가정과의 연계 강화로 자녀의 학습에 대한 관심과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었다.

운영보고회에 참석한 현장교사들은 학력신장을 위한 수업 기술의 자료, 문제점 보완,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였으며 학교 수업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의적인 교수?학습 방법을 배우고 나누는 교실수업개선이 앞으로도 꾸준히 활성화된다면 교사의 수업에 대한 전문성과 더불어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에 큰 징검다리가 될 것이다.

최숙희 교장은 “이번 운영 보고회를 통해 다른 학교에 일반화시킬 수 있는 교육 자료와 방법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토록 하였으며 부족한 점은 꾸준히 개선 보완 해 갈 것이다.” 고 했다.

장산초,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소통의 장 큰잔치

풍요와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경산 장산초등하교는 학교폭력을 없애는 인성교육이 한층 더 요구되는 창의 · 감성교육 실천과 그 동안 배우고 익힌 재주와 솜씨를 한데 모아 지난 19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3부에 걸쳐 '가을속에 풍덩! 우리는 장산스타일' 이란 제목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 및 지역주민의 소통의 장'이라는 큰 잔치를 열었다.

이날 잔치에서는 교과 활동, 창의적체험활동, 방과후학교 활동 등을 통해 배우고 익힌 개인의 소질과 특기를 여러 관중들 앞에서 표현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전교생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서로 어우러지는 행사들이 마련되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특히 경로석을 따로 마련하여 음료와 떡을 준비하여 어른들을 배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첫째, 축제 1부에서 오카통키팀의 `에델바이스, 가을길’ 합주로 시작하여 무용, 영어동극, 민요, 태권무 등 각 학년 학생들의 멋진 공연이 이어졌으며 학부모의 밸리댄스, 마지막은 조건화 교장 외 교사 16명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합창과 `써니’의 댄스 무대로 1부의 막이 내렸다.

둘째, 축제 2부에서는 3학년 학생들의 신나는 합주를 시작으로 교내 장기자랑 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팀의 `아빠 힘내세요!’ 노래에 이어 학부모팀의 `무조건’ 합창, 5학년의 `장산스타일’댄스 등 장산교육가족 모두가 하나되는 즐거운 학예 발표회였다.

마지막 3부는 “학교 폭력, 멈춰! 멈춰!”, “폭력없는 학교, 서로 사랑하는 학교, 부모님과 선생님을 존경하는 학교를 만들자”라는 `학교폭력추방을 위한 우리들의 다짐’을 힘차게 외치며 시작했다. 사회자의 구호에 따라 조건화 교장선생의 점화로 활활 타오르는 정열적인 캠파이어 불꽃과 함께 전교생, 교사, 학부모 및 지역주민과 한마음이 되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신명나는 대동놀이로 `장산 한마음 큰 잔치’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조건화 교장은“해맑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앞으로 창의적이고 기본에 충실한 교육과정의 운영으로 미래를 보는 안목과 비전이 살아있는 멋있는 행복인 육성을 위해 내년에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장산의 큰 잔치를 새로 건립될 다목적 강당에서 성대히 가질 것을 약속한다”고 끝난 후의 감동과 앞으로의 약속을 말했다.

봉화 상운초, 부산일원 수학여행 다녀와

봉화군 상운초등학교 전교생이 지난 10월 17일~18일(1박2일) 일정으로 부산 일원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17일에는 부산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으로 갔다. 먼저 5층 교보문고로 가서 읽고 싶은 책을 한 권씩 골라서 샀다.
그리고 4층 아이스링크로 가서 스케이트 체험을 하였으며 7층으로 가서 어머니와 자식의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3D 영화 `메리다와 마법의 숲’을 보았다. 다시 4층 푸드파크에 가서 저녁을 자유식으로 했다.

18일에는 동백섬을 둘러보았다. 바다의 경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였고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 둘러보며 각국 정상들이 회의 했던 당시 모습을 상상해 보기도 했다. 다음으로 들른 곳은 부산 아쿠아리움이었다. 400종 40,000여 마리의 전시 생물을 보면서 학생들은 감탄사를 연발하였다. 바로 옆 해운대 해수욕장에 들러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모래 장난도 했다.

이번 수학여행을 통하여 상운초등학교 학생들은 저학년과 고학년사이에 끈끈한 정을 쌓았고 도시문화를 배울 수 있었으며 부모들에게는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안일초, 전문직업인 초청 진로교육 실시

대구안일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지난 9월27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회 각 분야의 전문직업인을 초청하여 자신의 꿈 모델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전 학생들에게 직접 자신이 만나고 싶은 전문직업인 설문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직업인 군인장교, 방송인, 대학교수, 바리스타, 파티쉐, 사진작가반을 을 개설하여 진행하였으며, 한 학생이 2명의 직업인을 만나볼 수 있도록 반을 배정하여 실시했다.

안일초 6학년 김예지 학생은 “요리사가 되는 것이 저의 막연한 꿈이었는데 오늘 파티쉐반에서 파티쉐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어요. 파티쉐가 되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꿈을 키워나가야 하는지 자세히 알게 되었고, 파티쉐가 꼭 되고 싶어요!”라며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해당직업에 대한 흥미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 받아 자신의 꿈을 점검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음을 말하기도 했다.

이한철 교감은 “우리 안일초는 이밖에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진로교육으로 학생들이 꿈을 설계하고 꿈을 가꾸어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으며, 학생 한사람 한사람 모두가 꿈모델을 정하고 자신의 꿈을 가꾸어 나가고 있다” 며 안일초가 추구하는 `꿈, 힘, 멋을 가꾸는 행복한 배움공동체’ 라는 학교경영 비젼을 힘주어 말하기도 했다.

율원초, DMZ.서울 탐방캠프 실시

대구율원초등학교는 지난 10월20일 부터 21일까지 1박2일간 4~6학년 교육복지대상학생 40명을 대상으로 DMZ비무장 지대 및 서울일대 탐방 캠프를 실시했다.

이 수련활동은 교과와 연계하여 DMZ비무장지대 탐방으로 우리나라 분단현실을 바르게 이해하고 통일 한국을 위한 바람직한 마음을 가지고, 서울지역의 문화유적지 탐방으로 우리민족의 우수성을 일깨우고자 실시했다.

첫날에는 임진각에 도착하여 자유의 다리, 제3땅굴 투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등을 탐방하여 분단의 끝 통일의 시작점인 비무장지대를 직접 경험하고 설명을 통해 우리의 아픈 현실을 가슴 깊게 느껴보고, 눈앞에 보이는 북한 땅과 북한주민의 모습을 보며 한민족임을 느끼고 통일의 필요성을 일깨웠다.

둘째날에는 교과서에서만 보던 경복궁, 청와대사랑채를 견학하여 우리나라 수도의 어제와 오늘을 직접 체험하고, 서대문형무소 견학으로 우리나라의 자주독립을 지키기 위해 옥고를 마다치 않으신 우리조상들의 나라사랑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6학년 박지우 학생은 “DMZ비무장지대에 와서 분단의 아픔을 느끼고 통일의 필요성을 알게 되었어요. 통일을 위해 내가 어른이 되면 열심히 돕고, 통일이 되는 날까지 열심히 노력 하겠다”고 했다.

칠곡대교초, '창의숲' 개관

칠곡군 대교초등학교는 지난 15일, 문재학 교장과 이종무 교감, 송준기 수석교사, 김순복 원감을 비롯하여 각 학년 부장, 학생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창의,인성 모델학교 추진에 따른 `창의 숲’ 개관식을 가졌다.

지난 2011학년도부터 2013학년도까지 창의, 인성 모델학교로 지정되어 운영하는 제반 자료들을 효율적으로 전시하고 보관하여 창의, 인성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전반적인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한 곳에 모아 전시함으로써 창의, 인성 교육 확산을 위한 롤 모델 역할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창의 숲’을 개관하게 되었다.

`창의 숲’에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전반 자료, 창의, 인성 모델학교 운영에 관한 전반 자료, 창의 미술대회 및 창의 탐구 보고서 실적물, 창의, 인성 모델학교에서 개발한 교수,학습자료 등이 일목요연하게 전시되어 있다.

`창의 숲’을 개관함으로써 그동안 도서관의 일부 공간에서 이루어졌던 각 학교 컨설팅을 독립된 공간에서 실시 할 수 있게 되어 보다 효율적인 컨설팅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또한 컨설팅 목적 이외에도 동아리 활동 및 자치활동 장소로 활용할 수 있고, 상담 장소로도 활용하는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문재학 교장은 “비록 좁은 공간이지만 오늘 개관한 `창의 숲’이 우리 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에까지 파급되어 창의 인성의 큰 숲을 이루었으면 좋겠다” 고 말하며 `창의 숲’의 개관을 축하했다.

상주 중앙초 병설유치원, 농업대축제 참가

상주 중앙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지난 10월19일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2012 녹색농업기술 대축제에 참가해 체험행사관에서 즐거운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기술보급사업과 성과물 홍보, 전시, 판매, 체험행사를 다양하게 실시하였는데 유치원의 원아들에게도 즐거운 한때가 됐다.

녹색농업기술홍보전시 12개의 홍보전시관과 전통염색, 계란그림그리기 등 체험분야 7개관을 운영해 농업인과 자연스레 친해졌고 고소한 인절미, 새콤달콤 장아찌, 아삭 오이 등 지역특산물로 각종 시식도 해봄으로써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무엇보다 6월에 은척면에서 친환경기술 달팽이농법을 경험했던 유아들은 작은 논두렁 앞에 하나 둘, 모여 앉더니 너도나도 자신감 있게 한마디씩 했다.

쌀 이야기, 탑푸르트 상주과실, 건강이 있는 채소, 힐링 라이프 특용작물, 아름다운 천연염색 등으로 대한민국 농업 도시 상주를 알아가는 뜻 깊은 시간이 됐고 무엇보다 우리지역에 살고 있다는 자긍심 기르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

대곡초, 학부모 문학체험활동

대구대곡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0일 학부모평생교육 운영계획의 일환으로 교사 1명, 학부모 29명과 함께 통영 박경리 문학관, 달아 공원, 동피랑 마을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이번 문학체험활동은 책에서 읽고 익힌 여러 가지 지식을 현장에서 직접 대면함으로써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의 독서지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처음으로 방문한 박경리 문학관에서 작가의 친필 원고와 작품, 사진 및 기타 여러 가지 유품을 살펴볼 수 있었으며 선생의 묘소와 고향을 둘러봄으로써 박경리 선생의 문학에 대한 열정과 위대한 작가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다. 달아 공원에서는 언덕 너머로 멀리 보이는 남해의 섬들을 감상하고 이어 통영의 명소인 동피랑 마을을 돌아본 후 일정을 마무리했다.

학부모들에게는 짧은 시간이나마 문학과 문화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자녀를 보다 창의적이고 바른 인성을 지닌 사람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소양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진길 교장은 “이번 문학기행은 본래의 목적도 중요하지만 교육공동체인 학교와 학부모가 진정으로 하나 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고, 앞으로 더 즐겁고 행복한 학교의 모습이 상상 된다”고 말했다.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이러한 노력들은 결국 학부모의 학교에 대한 신뢰로 이어지고 진정한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교육활동에 참여하게 만들 것이다.

칠곡 약목초, 가족원예 치료행사 가져

칠곡약목초등학교 는 지난 10월 23일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학교 도서관에서 최금진 상담교사의 진행으로 유치원-6학년의 희망가족 53명을 대상으로 가족 원예 치료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기존의 현대 의학적 치료와는 달리 식물을 이용하는 원예활동을 통하여 학부모와 자녀가 짝을 이뤄 함께 원예활동을 하는 것으로 서로가 긍정적인 의사소통을 하여 지속적으로 감정을 주고받으며 상호작용을 촉진함으로써 사회적ㆍ교육적ㆍ심리적 혹은 신체적 적응력을 길러 육체적ㆍ정신적 회복을 추구하여 궁극적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데 그 목적을 두고 학부모회에서 부모자녀관계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이번 `약이목이 가족원예치료’를 통하여 학부모와 자녀가 긍정적인 교류를 하고 공감대를 형성한 행복하고 보람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학부모들은 자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더 많이 실시 해 줄 것을 조심스레 당부하기도 했다.

진월초, 찾아가는 학교통일교육 실시

대구진월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3일 다목적실에서 찾아가는 학교통일교육을 실시했다.

진월초 5, 6학년 180명 대상으로 눈높이 강사 허재영 선생, 탈북 강사 채옥희 선생을 초빙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통일교육을 실시했다. `통일의 중요성’을 주제로 허재영 선생은 통일이 되면 분단비용보다 통일편익이 훨씬 크며, 이산가족을 찾고, 시베리아 철도를 이용하여 대륙으로 쉽게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채옥희 선생은 실제 북한이탈주민으로써 학생들에게 보다 생생하게 북한의 실태를 전달해 주어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학생들의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과정을 통해 북한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탈북을 하는 이유, 과정 등 보다 생생한 증언을 통해 북한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던 점과 알지 못했던 북한의 실상 등을 잘 알게 되었고 남한과 북한이 통일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잘 알게 되었다.

북한에서 예술 활동을 했던 재능 있고 뛰어난 예술인들로 구성된 평양아리랑 예술단의 수준 높은 공연은 학생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30여분 동안 춤, 노래,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보여줬다.

장보원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이 통일에 대한 올바른 마음가짐을 갖고 통일을 이루기 위해 미래 통일 한국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어떤 일을 해야할 지 곰곰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도초, 학교담장 벽화그리기 행사 개최

청도초등학교는 지난 10월 8일부터 16일까지 기존의 낡고 삭막한 담장에 벽화를 그려 밝고 정감 있는 학교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 담장 벽화 그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벽화그리기 사업은 학교 선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깊다. 구상에서 도색작업까지 선생님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벽화 그리기 작업을 진행했다.

교사들은 우리 고장의 봄·여름·가을·겨울을 주제로 자연을 표현하고, 청도초등학교에 대한 애정 등을 담은 그림들을 학교 담장에 가득 채웠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청도초등학교 강동학 교감은“우리가 그린 벽화로 인해 학교 환경이 아름다워져 뿌듯하고, 이 길을 지나가는 학생들이 벽화를 보며 잠시라도 미소 지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도초등학교 학생들은 이제 칙칙한 담장 대신 교사들의 애정이 담긴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등하굣길을 걸으며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도남초, 벼수확 체험행사

대구도남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5일 직접 심고 기른 벼를 수확하고 탈곡하는 과정을 체험하는 벼 수확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우리 농촌과 농업의 가치를 일깨우고 우리쌀과 우리 농산물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학생들은 지난 6월 1일 모심기 행사를 통해 직접 모를 심었으며 그 이후 관심과 애정으로 정성껏 가꾸어 온 벼들을 수확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기뻐했다.

칠곡 농협의 협조로 이루어진 이날 벼 수확 체험에서는 농협에서 탈곡기와 정미기를 가져와 학생들이 직접 탈곡작업을 해 볼 수 있어 더욱 호응이 높았다. 또한 탈곡된 벼의 낟알들이 정미기를 통과해 현미와 백미로 생산되는 과정을 신기한 듯이 지켜보면서 우리쌀의 생산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6학년 김상현 학생은 “내 손으로 직접 모내기를 해서 벼를 길러 냈다는 것이 너무 뿌듯하다. 특히 탈곡기로 탈곡하는 과정이 너무 재밌었고 우리가 먹는 쌀이 이런 수많은 과정을 거쳐서 우리에게 온다는 것을 깨달았다. 농부아저씨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밥을 먹어야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함께 참여한 이현미 교사도 “요즘 도시의 학생들은 우리 먹거리가 얼마나 많은 땀과 노고를 거쳐 우리 밥상에 오르게 되는지 전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런 체험활동은 학생들에게 우리 농촌에 대한 관심과 애정, 고마움을 길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더 많은 학생들이 이러한 체험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범어초, 다문화 체험프로그램 운영

대구범어초등학교는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국적, 인종 등의 차이에 따른 차별과 편견 해소를 위해 지난 18일, 1~4학년(30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체험의 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구시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실시된 이날 행사는 6개 나라(일본, 중국, 홍콩,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의 외국인이 직접 교실을 방문해 각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고 간단한 소품을 만들어보는 경험을 했다. 방문한 외국인은 우리말 실력이 유창하여 학생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각 나라의 궁금한 점을 쉽게 설명해 주어 외국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다문화 체험에 참석한 이준후 학생(2학년2반)은 “베트남 선생님이 오셔서 베트남에 대해 설명해 주어 고마웠고 물 위에 집을 짓고 시장도 물 위에 있다는 것에 놀랐다. 선생님과 함께 베트남 모자를 직접 만들어 써 보니 베트남에 온 기분이 들었다”고 다문화 체험 소감을 말했다.

이난숙 교장은 “결혼이주 여성과 외국인 근로자 등의 유입 급증으로 우리 사회 구성원의 언어 문화적 환경이 다양해지고 다문화가정 학생 수도 늘어나는 현실에서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포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좋은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파호초, 신나는 물놀이 체험

대구파호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은 지난 23일, 대구대봉초등학교 수영장에서 신나는 물놀이를 체험했다.

대구를 가로지르는 신천동로를 달려 대구대봉초등학교에 도착하여 오후에 잠시 하는 수영체험이지만 모처럼의 수영학습은 학생들에겐 활력소와 같았다.

친구들과 함께 하는 물놀이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하며 함께 공부하며 함께 뛰노는 파호초등학교의 한 사람으로 서로의 수영실력도 확인해 보는 흥겨운 체험이었다. 대구시 교육청에서 수영 기능에 특별한 재능이 있는 학생을 발굴하는 취지도 있던 터라 비어 있는 레인에서 마음껏 물을 헤치고 나아가는 사람이 있으면 눈여겨 보았던 하루였다.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라 샤워를 끝내고 수영장에 들어가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여 몸을 푼 뒤 수영하기 시작했다. 시간이 좀 더 많이 주어지기를 바랬지만 이 정도로도 친구들과 재미있고 흥미있는 놀이가 되었다. 수영을 마친 뒤 샤워를 간단히 신속하게 한 뒤에 차량에 올라 오늘 하루를 즐겁게 마무리하게 되었다. 대봉초등학교 수영장에서 안전한 수영을 위한 여러 가지를 배웠으며 다른 더 큰 수영장에 가더라도 충분히 안전에 대비하고 준비운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수영장에서의 즐거운 일들을 떠올렸다.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는 서로의 수영 실력을 서로 칭찬해주면서 우리들이 서로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이처럼 많이 있는 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서로 웃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동곡초, 대실역서 홍보활동

대구동곡초등학교는 지난 10월15일 부터 31일까지 대구 지하철2호선 대실역사 내에서 학교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2012학년도 교육활동 결과물을 전시하고 학생들의 음악연주회를 통하여 다사 지역민에게 학교 교육활동을 홍보하여 소규모 학교의 학생 유치를 위한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홍보전시회에서는 미술작품 전시(전교생 1인 1작품), 학급결과물 전시(1학급 1주제 전시), 유치원 작품 전시, 방과후활동 결과물 전시(서예, 온종일 돌봄교실, 컴퓨터), 학교 홍보자료 비치, 현수막을 통한 홍보, 음악 공연(리코더, 플루트, 풍물 연주)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

학교 살리기 홍보활동을 함께 기획한 김종범 대실역장은 “사립학교가 아닌 공립학교에서 이렇게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활동을 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 놀랍고, 교사들의 적극적인 교육활동과 학생들의 학습결과물이 수준이 높아서 대실역에서 처음 이루어지는 전시회인데도 만족도가 높은 전시회가 될 것 같다. 다사 지역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많은 홍보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교생이 45명뿐인 동곡초는 학생 하나하나가 모두 소중한 존재로 존중받고 다양한 체험학습이 무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학생의 수준과 능력에 맞는 맞춤식 교육을 실시하여 학력이 우수한 학교로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사지역에 학교를 홍보함으로써 소규모 학교의 학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지초, 학부모회 재능기부 교실 운영

대구함지초등학교는 학부모의 실질적인 교육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학년 학부모회, 함지교육 지킴이회, 기능별 학부모회, 동아리 학부모회 등 다양한 형태의 학부모회를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월13일에는 여러 가지 활동 중 서부마중물 프로젝트 일환으로 함지 학부모회가 재능기부활동을 했다.

재능기부교실은 요리 교실 및 한지 공예 교실 2가지로 이루어졌다. 재능기부를 위해 모인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체험에 필요한 재료를 준비하고 체험활동을 돕는 등 학생들을 위해 귀중한 땀방울을 흘렸다. 참여한 학부모들은 “재능기부와 작은 봉사를 통해 학생들이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체험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재능기부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 꿈이 요리사였는데 지금껏 기회가 없어 만들어보지 못했다. 이번 기회에 피자를 직접 만들어보고 친구와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좋았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한 “토요휴업일에 집에서 동생과 TV나 보고 있을 시간에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는 생각을 전한 학생도 있었다.

임승락 교장은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여러 학부모께 감사하다. 이번 재능기부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탐색 및 여가에 대한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재초, 원어민 강사 가족과 함께 협동수업

대구서재초등학교는 지난 10월 12일 원어민 강사 제니퍼 테일러(Jennifer Taylor)와 그의 어머니 엘리슨 테일러(Alison Taylor)가 4학년 학생들과 함께 협동수업을 했다.

엘리슨 테일러는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 위치한 Gylemuir Primary School에서 초등교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한국의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기 위해서 딸 제니퍼 테일러와 함께 “How much is it?“ 이라는 주제로 수업을 했다. 이 수업에서 엘리슨 테일러와 학생들이 함께 가게놀이를 활동을 한 것이 가장 특징적이었으며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상점의 주인 혹은 손님 역할이 되어 실제와 같은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어 보았다.

방서현 양(11)은 “처음에는 엘리슨 선생님의 말을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내가 아는 단어를 바탕으로 의미를 추측해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특히 가게놀이가 가장 재미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엘리슨 테일러는 “학생들이 수업에 잘 집중해 주었으며 역할놀이를 할 때 서로 참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모습이 좋았다. 짧은 방문이었지만, 따뜻한 미소로 환영해준 아이들과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장태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외국 문화와 외국인에 대해 보다 개방적인 태도를 가지고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원어민 강사를 통해 외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이 같은 활동들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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