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민선 5기 출범 후 저소득층, 노인, 여성, 가족 모두가 행복해 하는 복지영덕의 기반 구축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인프라를 구축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영덕군의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의 29.5%인 1만2천여명으로 지역 인구의 주 연령층이 되고 있다.

이 가운데 90세 이상 노인 수는 지난해보다 50명이 늘어난 294명이며 100세 이상도 6명이나 있는 장수군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군은 이처럼 늘어나는 지역 노인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현재까지 건강증진실과 여가시설을 겸비한 노인복지회관을 읍면별 1개소씩 확충하고 226개소의 경로당 시설을 구축했다.

4천만원의 예산으로 47개소의 경로당에 단열처리와 화장실 개축 등의 보수작업을 추진해 올 들어 노인복지 전반에 168억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65세 이상 독거노인 중 건강과 사회적 접촉 등의 수준을 고려해 보호필요가 높은 대상자 500명에게 전화 등을 통해 주기적인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치매, 중풍 등 요양 서비스가 필요한 노인 185명을 대상으로 가사?활동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 돌봄 서비스사업도 함께 운영해 주민생활 전반이 안정을 이루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부터 노인들의 취미활동인 요요클럽으로 서예반인 `예목회’와 동화구연모임인 `이야기보따리 할머니’를 운영하고 있다.

경로당 순회프로그램 관리사를 고용해 `찾아가는 영화관’과 `비누공예’사업을 운영해 노후에 찾아오는 소외감 등의 심리적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영덕군은 날로 심화되는 고령화시대의 복지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여가선용 프로그램 개발과 생활교육 등을 확대해 모두가 행복해하는 복지영덕을 만들어 가는데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