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인터뷰> 예천군민장학회 정인호 사무국장
<와이드인터뷰> 예천군민장학회 정인호 사무국장
  • 권중신
  • 승인 2009.04.1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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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미래, 우수인재에 달려"
재단법인 설립 4개월만에 76억여원 장학금 조성
“경북도청 이전과 함께 발전적인 예천의 미래를 확실하게 보장 받기 위해서는 우수 인재 육성과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장학 사업에 지역주민과 출향인, 행정기관이 혼연일치 되어 거군 적인 장학 사업을 펼쳐야 합니다.”

재단법인 예천군민장학회 정인호(62)사무국장은 장학금 모금 운동에 출향 인들과 일부 지역 유력인사들의 동참이 저조한 가운데도 예천은 초등학교 어린이부터 공직자 및 노인들까지 전 군민의 동참 열기가 뜨거워 목표액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10일 정식 출범한 예천군민장학회는 올 1월 21일 예천읍 서본리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2010년까지 장학기금 100억 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법인 설립 4개월만인 4월10일 현재 개인, 및 단체, 출향인 등 3천600여명이 참여해 76억9천200만원의 장학금이 기탁돼 당초 목표 금액을 상회하고 있다.

정 국장은 “이렇게 단시일 내에 놀라운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은 어는 지역에서도 따라 할 수 없는 예천인만이 지니고 있는 특유한 애향심과 결집력이 있기에 가능하다”며“특히 3선 예천군수를 역임하고 평생을 예천발전과 군민을 위해 헌신봉사해온 김수남 군수님의 12년 군정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예로부터 교육은 백년지대계라 하였으며, 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예천의 우수인재를 육성하고 교육인프라를 구축하여 인구를 유입시킴은 물론 인정이 넘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 경북도청 소재지로서의 면모를 갖춰 가는데 군민 모두가 동참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7년 전 국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추진단장으로 엑스포 성공개최의 주역이기도한 정 국장은 “ 당시 곤충바이오엑스포 행사준비 과정에서 일부 군민들의 결사적 반대와 우려의 목소리, 그리고 촉박한 일정, 행사비용 등 어려움이 많았으나 예천군민들은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국이 깜짝 놀라는 엄청난 성과를 거두었다”며

“2007년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열기와 신바람을 이제 예천군민장학회 육성에 접목시켜 예천 인들의 숭고한 뜻이 우리의 후손에게 전달되어 예천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는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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