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서는 15일 무단횡단을 한 자신에게 신분증 제시를 요구한다는 이유로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K(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14일 오후 5시 10분께 대구시 중구 남일동의 한 길가에서 자신의 인적사항을 묻던 L(20)의경 등 2명의 얼굴과 다리를 수차례 때리고 무전기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K씨는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대구시 중구 봉산육거리 인근에서 무면허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된 것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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