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쾰른 음대에서 디플롬 과정을 졸업한 뒤 현재 클라지세 필하모니 본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민희(사진)가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대구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서 독주회를 연다.

김민희는 지난 1996년 음악저널 콩쿠르 입상과 함께 1998년 서울필하모니 음악콩쿠르 입상, 1999년 한국음악콩쿠르 대상 등의 화려한 수상 경력과 함께 러시안 필하모니 협연(서울 리틀엔젤
스홀), 독일 순회 공연 등의 연주 경력이 있다.

주요 연주곡은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4번', 차이콥스키 '왈츠-스케르초'와 '멜로디', 사라사테 '지고이네르바이젠', '카르멘 환타지' 등 대중적이면서도 아카데믹한, 다양한 곡들을 선보이며 유학기간 동안 갈고 닦은 그만의 음악세계를 청중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