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협의회는 최근 운영회의에서 “ `챌린지(Challenge) 2009! 무한 창의로 최고의 원가절감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전사적인 원가절감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워크숍을 수차례 개최해 원가절감 아이디어 발굴, 슬로건 공모 등을 통해 △끊임없는 아이디어 발굴 △원가절감 마인드 재무장 △실행 최우선 △솔선수범등을 원가절감 추진방향으로 정했다.
`끊임없는 아이디어 발굴’부문에서 노경협의회는 주관부서와 함께 `POS-B 아이디어 제안방’을 활성화하고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와 실행자를 공동으로 포상토록 개선했다.
또 `마인드 재무장’부문에서는 지속적으로 낭비관행 사례를 발굴, EP 또는 노경협의회 홈페이지에 게시해 적극 알려 나가기로 했다.
이어, `실행 최우선’부문에서는 `즉 실천 활동 전개’와 관련, 1단계로 회사에서 이미 추진하고 있는 소모품 아껴쓰기, 불필요한 전등 끄기, 사무실에서 종이컵 사용 안 하기, 홍보용 현수막과 부착물 줄이기 등에 전 직원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2단계로 노경협의회는 자체 워크숍에서 발굴한 아이디어 중 관련부서의 검토가 필요한 피복·안전화 재활용, 안전보호구 사양 표준화, 각종 행사규모 간소화 등에 대해서는 주관부서와 연계해 개선키로 했다.
마지막으로 `솔선수범’부문에서도 노경협의회가 적극 나서기로 했다. 노경협의회 위원(부문·부·공장 포함)의 지역 간 교류회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부문·부·공장협의회 지원 경비도 줄이기로 했다. 또한 근거리는 차량 대신 자전거나 도보로 이동하도록 하고 회식문화 개선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백인규 노경협의회 근로자위원 대표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대내외 경제여건이 매우 악화되고 있고, 회사 또한 철강수요 침체로 인해 창사 이래 첫 감산을 하는 등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현 상황을 조기에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원가절감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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