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지중심소학과 자매결연 후 첫 교류
6박7일간 홈스테이…식문화 체험
中 학생들 내년 1학기 서도초 답방
6박7일간 홈스테이…식문화 체험
中 학생들 내년 1학기 서도초 답방
대구서도초등학교는 지난 7월 광지중심소학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이후 두 학교 간의 교육과정 일정과 계획에 대한 협의 끝에 교류학습이라는 결실을 이뤄냈다. 서구 및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 중에서 중국과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학습을 실시한 최초의 학교라는 점에서 이번 교류학습의 의미가 크다. 광지중심소학은 내년 1학기에 대구서도초등학교를 방문하여 교류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류학습에서 대구서도초등학교 학생들은 중국의 서예, 무술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더불어 중국 광지중심소학의 특색교육활동인 ‘작은 태양절’을 통해 소방관, 간호사, 경찰관, 의사, 모델, 은행원, 전기 기술자의 직업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1:1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친구들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통해 중국의 식생활과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게 되었다.
중국 교류학습을 다녀온 한 학생은 “처음에는 말이 통하지 않아 조금 어색하고 답답했지만 중국 친구들과 축구를 하면서 많이 친해졌어요. 영어를 열심히 공부해서 친구와 마음껏 얘기하고 싶어요. 중국 친구들과 앞으로 메일을 통해 계속 친하게 지낼거예요” 라는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대구서도초등학교와 광지중심소학의 자매결연 효과와 결실을 기대하며 우리 교육 현장에서 미래인재육성의 길라잡이가 되겠다는 서도초의 교류학습 포부에 격려를 보낸다.
여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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