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귀농 1만가구…60% 1인 가구
작년 귀농 1만가구…60% 1인 가구
  • 승인 2012.12.0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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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전체 18.3%·50대 ‘최다’
지난해 농사를 지으려고 도시를 벗어난 1만여 귀농가구의 60%가량은 1인 가구였다. 가구주의 62.7%가 50세 이상이고 평균연령은 52.4세였다.

통계청은 지난 7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1년 귀농인 통계를 발표했다. 통계를 보면 작년 귀농가구는 1만75가구(1만7천464명)로 전년(5천405가구, 9천597명)보다 86.4% 늘었다.

귀농한 읍면을 시도별로 보면 경북이 1천840가구로 전체의 18.3%를 차지해 전년에 이어 가장 많았다. 전남(15.9%), 경남(12.8%), 충남(11.0%), 경기(11.0%), 전북(10.7%) 등이 1천가구를 웃돌았다.

가구주 성별은 남자 70.1%, 여자 29.9%였다. 평균연령은 2010년 51.6세에서 지난해 52.4세로 0.8세 높아졌다. 연령대별로는 50대(37.4%)와 40대(25.4%)가 많은데 이어 60대(19.9%), 30대 이하(11.9%), 70대이상(5.4%) 순이었다.

가구당 전입가구원 수를 보면 6천가구에 육박한 1인 가구가 전체의 58.8%를 차지했다. 전년보다 1.6%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2인 가구도 22.2%로 0.4%포인트 늘었다. 4인 이상 가구(9.8%)와 3인 가구(9.2%)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나홀로 귀농이 많았다. 50대 이하에서는 1인 가구 비율이 57% 안팎이었으나 60대(61.1%)와 70대이상(69.3%)은 60%를 웃돈 것이다.

귀농 전 거주지는 경기(2천190가구, 21.7%), 서울(2천14가구, 20.0%)을 포함한 수도권이 4천756가구로 전체의 47.2%를 차지했다. 이어 부산(7.2%), 대구(7.1%), 경남(6.0%) 순으로 많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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