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대구 달성군 강정마을 도류제에 자리한 4대강 문화관 디아크(The ARC)에는 추운 날씨에도 방문객이 줄을 잇는다. 디아크는 건축과 전시가 서로 하나 되는 새로운 개념의 문화관으로 연면적 3천688㎡,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이다.
대구신문 ‘낙동강 물길 투어’ 105회는 강정고령보를 방문, 디아크를 둘러보면서 4대강 살리기 사업과 낙동강의 미래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정고령보는 4대강 16개보 중 가장 긴 953.5m이고, 수문은 동양최대를 자랑하는 웅장함과 함께 대가야의 스토리를 담아 역사성을 잘 살린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게다가 디아크는 강 표면을 가로지르는 물수제비, 물 밖으로 뛰어오르는 물고기 모양 등 자연의 모습과 한국 도자기 모양 등 전통적인 우아함에 보는 이들은 감탄을 자아낸다. ☞2면에 계속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