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력·서민안정 중심 심사 강화
경제활력·서민안정 중심 심사 강화
  • 이창재
  • 승인 2012.12.0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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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위
예산, 전년보다 7.3% 증액
신공항, 부산의 10% 예산
홀몸노인 사업 부실 지적
김대성 위원
김규학 의원
최길영 의원
홍창호 의원
신현자 의원
윤성아 의원
김의식 의원
장식환 의원
허만진 의원
도재준 의원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성의원)가 10일 심사마감을 앞두고 2013년도 대구시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해 보다 내실있고 강도높은 심사를 강화 하고 있다.

지난 6일 심사에 착수한 예결위는 대구시가 제출한 2013년도 총 5조9천20억원(일반회계 4조2천130억원, 특별회계 1조6천890억원)의 예산안에 대해 심도있게 심사를 계속해 왔다.

이번 예산안은 지난해 보다 4천24억원(7.3%) 증가된 규모다.

앞서 지난 5일 예산안에 대한 예결위원들의 총괄 정책에 대한 열띤 토론도 이번 예결위원들의 열정적이고 심도있는 심사 각오를 반증했다는 평이다

이날 내년 예산안 심사의 책임을 맡은 김대성 예산결산위원장(달성1)은 “경기침체 전망 등 대구시의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대구의 미래를 가름 할 어느 해보다 중요한 예산 심의라 생각하니 걱정이 앞선다”며 “한정된 재원이지만 대구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시민의 살림살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경제활력과 서민안정에 중점을 두고 심사하기 위해 모든 위원이 최선을 다해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시집행부가 참석한 가운데 도재준 의원(동구)은 범어지하상가 및 대구의료원 활성화 문제와 4차순환도로 안심 지천구간 건설현황에 대해 따져 물었고 김의식 의원(서구)은 서대구화물역 부지 활용대책과 관련, 이시아폴리스와 연계하는 도시철도 연결 등을 촉구했다.

장식환 의원(교육위원)은 무상급식의 단계적 확대문제를 언급하며 교육 구제화 특구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대책 등을 물었다.

신현자 의원(비례)은 여성복지분야 시비사업 지원 확대를 주장하며 취약계층 특히 홀몸노인에 대한 대책사업 예산 등의 부실함을 지적했다.

최길영 의원(북구)은 종합유통단지 활성화 대책을 오철환 의원(수성갑)은 남부권 신공항 추진 예산이 부산시가 책정한 예산에 10%에 불과함을 지적하고 시의 신공항 추진 의지를 재확인해 눈길을 끌었다.

홍창호 의원(남구)은 명품 대구야구장 조성 예산 등을 집중 해부했고 김규학 의원(북구)은 투자 유치와 경제활성화 방안 등을 집중 추궁했다

윤성아 의원(비례)은 음식산업 육성의 예산 미흡과 대구시 시유재산 관리예산의 부실함을 지적하는 등 이날 예결위원들의 날 선 지적들이 이어져 강도높은 심사가 펼쳐고 있음을 반증했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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