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집권할 경우 대구와 경북은 각각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도시로 경북은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새로운 발전모델 지역이 될 전망이다.
새누리당은 10일 18대 대선 정책공약집을 내고 이같이 대구·경북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새누리당은 대구를 전통산업의 든든한 토대위에 첨단의료와 융합산업을 더하는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목표를 경북을 첨단부품 신소재의 IT 융복합 신산업벨트로 조성하고 동해안 그린에너지 비즈니스의 거점으로 추진해 새로운 발전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한 대구의 7대 공약으로 △동구 신서동 첨단의료복합단지 및 연구개발 특구에 첨단 의료 허브를 구축, 대구를 글로벌 첨단 의료도시로 조성 △경산 구미 김천혁신도시 산업축과 대구 연결을 통한 경제활성화와 영호암 중심지 연결을 통한 남부경제권을 창출시킬 수 있는 대구권 광역교통망 구축 △경북도청 이전 터에 테마파크 조성 △88올림픽 고속도로 확장공사 △K2 이전 특별법의 빠른 통과와 법 실행으로 K2 공항 이전 추진 △로봇 산업·차세대 SW 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을 내걸었다.
경북의 7대 공약은 △구미 포항 영천 등 지역에 IT 융복합 산업화 기반 구축과 항공전자산업 연계형 거점부품 물류단지 하이퍼텍스 기계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한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추진 △ 포항 경주 등 동해안및 낙동강 일원에 고출력 레이저산업 상용화 기반및 가속기 클러스터 구축하고 낙동강 태양광 부품 신소재 벨트 조성과 동해권 스마트 재난방제 로봇 프로젝트를 추진해 동해안을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비즈니스 거점지역으로 조성 추진, △도청 신도시 명품화 조성 사업지원 △삼척 포항간 동해안 고속도로망 구축과 보령 울진을 잇는 동서 5축 고속도로 건설 추진 △김천 거제간 남부내륙철도 사업조기 추진 △3대 문화권 관광 문화사업으로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중부내륙 철도 고속복선 철도화 추진 등이다.
이창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