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생태서식장 낚시대회는 김진일 포항제철소장과 사내 낚시동호회 회원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낚시대회를 통해 선강배수로에는 강성돔과 농어, 숭어, 황어 등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잡아 올린 고기를 즉석에서 시식하는 행사도 가졌다.
선강배수로에 서식하는 어종에 대한 중금속 측정결과 전 항목이 기준치 대비 현격히 낮아 식용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선강 배수로는 길이 1.8km, 폭 10~15m, 수심 2~4m로 포항제철소 발전소 냉각용 해수를 90만t/일 방류하고 있다.
이날 대어상을 낚은 2명에게 제철소장이 직접 상품을 전달했으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사외인사를 초청하여 낚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