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교육재단은 지난 17일 오후4시 재단 소강당에서 금연 선포 및 실천 다짐식을 갖고 범 포스코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금연운동에 전 교직원들이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선포식은 금연 결의문 선서 및 금연 서약서 제출, 금연 패치 전달, 금연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앞으로 포항 남구보건소와 광양보건소와 협의해 금연 클리닉을 운영키로 하고, 흡연자들은 임원 및 학교장 면담을 통해 금연을 유도할 방침이다.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교장 김영종)가 지난 16일 전 교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금연 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재단 산하 각급학교도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하고 금연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교육재단은 지난2002년1월26일 금연 선포식을 갖고 금연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으나, 범포스코 차원의 금연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에 보다 강도 높은 금연운동을 추진하게 됐다.
재단 관계자는 “포스코의 저탄소·녹생성장 경영방침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물론, 교육계 종사자로서 금연의 필요성을 절감해 이번에 전 교직원들이 흡연율 제로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포철공고와 포철동초는 18일 금연선포식을 가졌고, 포철고는 20일, 포철서초는 22일, 포철중학교는 28일 금연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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