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朴 당선인과 통화
李 대통령, 朴 당선인과 통화
  • 김상섭
  • 승인 2012.12.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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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 축하”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제18대 대통령에 당선된 새누리당 박근혜 당선인에게 전화를 걸어 “당선을 축하한다. 고생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40분께 박 당선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이같이 말하고 “날씨가 매우 추웠는데 건강 잘 챙기시라”고 밝혔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개표방송이 진행된 오후 7시30분께 하금열 대통령실장실로 내려와 참모진과 함께 개표 방송을 시청했다.

이 대통령은 조만간 하금열 대통령실장과 이달곤 정무수석비서관을 박 당선인에게 보내 축하인사를 하고 축하 난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박 당선인과의 회동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대변인은 “박근혜 후보의 당선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하며, 대한민국의 위대한 선택이 국민대통합과 국민행복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또 “이번 대선이 차분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국민과 선거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모든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명박 정부는 임기 마지막 날까지 하루도 소홀함이 없이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국정을 살피는 데 전념할 것이며, 새 정부가 원활하게 출범할 수 있도록 대통령직 인수인계 작업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 경호처는 이날 박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 된 이후 당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여의도 새누리당사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현직 대통령에 버금가는 경호에 들어갔다.

경호처는 박 후보의 자택과 여의도 당사, 박 당선인이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한 광화문 광장에도 경호인력을 배치했다.

김상섭기자 ks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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