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물산업 경북이 이끈다
국가 물산업 경북이 이끈다
  • 이종훈
  • 승인 2012.12.25 16:0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멤브레인 업체 육성 등 7대 중점시책 수립
경북도는 미래 신성장산업인 물산업 육성 추진전략을 마련 25일 발표했다.

도는 ‘국가 물산업을 선도하는 경북형 코리아 워터 브랜드 육성’을 비전으로 정하고, 7대 중점시책을 수립했다.

7대 시책의 주요내용은 첫 번째 고부가가치의 수처리 핵심 소재인 멤브레인 제조업체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과 수요확대를 통한 글로벌 기업을 육성한다는 것.

두 번째는 낙동강권역을 물산업 핵심 거점으로 구축해 부품소재·시스템 상용화 혁신기반센터와 플랜트·기자재 시험인증센터 등을 설치해 관련 기업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세 번째는 ‘국립 수자원정보연구원’을 지역에 유치, 수자원의 체계적인 조사·관리와 연계한 물정보·교류 및 물산업 통합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네 번째로 동해 청정해역의 염지하수를 의료용, 먹는물, 화장품, 기능성 식품 등으로 개발해 산업화하고 울진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일원에 집적화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다섯 번째는 백두대간 청정 환경에서 생산되는 먹는 샘물을 경북 우수브랜드로 육성하고, 약수·온천 등을 융합한 요양개념의 물치유 웰빙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여섯 번째로 낙동강 명품보와 친수공간을 주변 문화·관광자원과 연계, 선상투어 프로그램 개발, 내륙 수상레저산업 활성화 등 물관련 3차 산업까지 육성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도는 마지막으로, 2015년 세계물포럼의 개최효과를 물산업 육성으로 연계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개최하는 낙동강 국제물주간 행사를 세계3대 물주간 행사로 육성해 나가는데도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