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2012년 씨름 최우수 선수

능인중 전도언, 최우수선수상

윤정수(현대삼호중공업)가 올해 씨름계에서 가장 빛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대한씨름협회는 27일 오후 5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씨름인의 밤 행사를 열고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윤정수를 비롯해 한 해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게 상을 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2개 부문(정규대회·지역장사씨름대회)으로 나눠 치러진다.

지역장사씨름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윤정수는 올해 보은 장사씨름대회와 청양 단오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하고, 천하장사대회에서도 우승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우수 선수로는 이주용(한라급·수원시청), 임태혁(금강급·수원시청), 정민(태백급·울산동구청)이 선정됐다.

아마추어 선수들만 출전하는 정규대회 최우수단체상은 올 시즌 3개(학산김성률배·선수권대회·증평인삼배) 대회에서 우승한 연신중학교에게 돌아갔다. 연신중 구자경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을 받는다.

최우수선수상에는 올 시즌 모든 대회를 석권한 전도언(능인중)이 선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