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노란우산공제 가입건수 급증
대구銀, 노란우산공제 가입건수 급증
  • 강선일
  • 승인 2012.12.2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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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2천100여건…소득공제·복리이율 적립 장점
대구은행이 올 한해만 2천100여건 가입실적을 올리는 등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운영하는 노란우산공제 가입건수가 큰 폭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2010년 8월 중기중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노란우산공제 상품을 취급한 이래 꾸준한 가입 성장세를 보이며 이날 현재 3천400여건, 9억7천600만원의 월부금을 기록중이다.

특히 2010년 700여건에 그쳤던 노란우산공제 가입실적은 올 들어 4월과 5월사이 370%의 증가세를 보이면서 올해만 2천100여건의 실적을 올렸다. 또한 내년부터는 은행 전 영업점에서 즉시 가입과 공제금 지급이 가능한 전산시스템이 개발돼 가입자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노란우산공제는 압류·양도·담보제공을 금지해 미래 생활안정자금을 확실히 보장해주는 든든한 제도인 동시에 부금전액은 3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과 연 복리이율로 적립해 공제금을 지급하는 장점이 있다”면서 “지역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금융혜택을 적극 제공하며 행복을 만들고 나누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생활안정과 사업재기를 위해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노란우산공제는 2007년 9월 시작해 시행 5년만인 지난 10월 가입자 20만명과 부금조성액 9천700억원을 넘어서는 등 가입자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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