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현장부서에 배치된 인턴사원들은 지난16일부터 3일 동안 제철소 현장견학과 철강생산 프로세스, 정보보안, 안전 등에 대한 사전 도입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앞으로 제철소 현장은 물론, 행정스탭 부서에 배치돼 선배사원들의 멘토링을 통해 다양한 업무를 실습하게 된다.
특히 6시그마와 관련된 GB(Green Belt), QSS(Quick Six Sigma) 과제에 대한 선배사원들의 지도를 통해 업무개선 방법과 노하우를 익혀 자기계발과 회사와 지역사회 발전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항제철소 제강부 인턴사원으로 배치된 성현규 씨(26세)는 “청년실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렇게 포스코에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글로벌 기업의 업무를 익혀 자기개발은 물론 사회에서 필요한 일꾼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경제위기 극복과 청년층 실업난 해소를 위한 정부시책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3월말 포항 72명을 비롯해 서울, 광양 등 지역별로 총 200여명의 인턴사원을 채용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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