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도청이전신도시 개발사업 지구 내 중심상업지역과 접한 주간선도로 길이 3.3㎞구간에 개별로 설치하는 상수도, 집단에너지, 전력, 통신 등을 통합관리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점용기관들과 지속적인 협의와 설득을 통해 이뤄졌다.
도는 공동구 설치로 인해 도청이전 신도시를 첨단 명품 행정도시건설 개발방향에 맞춰 기반시설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신도시의 도로 재굴착 방지와 통행 불편 해소 및 교통사고 등을 사전에 방지한다는 것이다.
또 지하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도시미관 향상과 체계적인 유지관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공동구를 조기에 완료해 도청이전신도시 조성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함으로써 향후 신도시로 입주하는 수요자들이 기반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사업추진을 해 나갈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도청이전 신도시가 자연·사람·첨단 과학이 조화를 이룬 누구나 와서 살고 싶어 하는 한국적 이미지를 담은 명품 녹색 문화도시로 건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