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취월장 웅비 대구 건설”
“일취월장 웅비 대구 건설”
  • 강선일
  • 승인 2012.12.2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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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첨복·국가산단 추진 가속화

국내외 기업 1조5천억 투자 유치 목표

서민 6만개·청년 1만5천개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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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일 대구시장
대구시가 2013년 시정목표를 ‘미래가 튼튼한 대구, 시민이 행복한 대구 건설’로 정하고, ‘일취월장(日就月將), 웅비대구(雄飛大邱)’를 만드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K2 이전 등 대통령 공약에 반영된 8개 지역 숙원사업을 비롯 대구혁신도시·첨단의료복합단지·국가과학산업단지 등 대형프로젝트 추진 가속화를 통해 지역경제 기반을 튼튼히 하고, 최고의 화두인 서민일자리 창출에 시정을 집중키로 했다.

내년 10월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에너지올림픽인 ‘2013세계에너지총회’의 성공 개최로 대구·경북 에너지산업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고, 나아가 2015세계물포럼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대구의 위상도 드높일 계획이다.

또 소기업·소상공인 등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와 골목상권 보호 등을 통해 어려운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교육·복지서비스를 강화해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같은 시정목표 달성을 위해 △대형프로젝트 성과 창출 및 투자유치 △청년중심의 좋은 일자리 및 서민복지 일자리 창출 △특화된 문화·교육도시 육성 △살고싶은 녹색도시환경 조성 △사람중심의 도시인프라 구축 △시민과의 소통역량 강화를 밑그림으로 하는 세부실천방안을 마련했다.

주요 방안으로는 혁신도시·첨복단지·국가산단 등 대형프로젝트 추진에 가속도를 내는 한편 로봇산업클러스터 구축과 제3공단·서대구공단 재생사업 등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내년에는 역대 최대인 1조5천억원의 국내외 우수기업 투자를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또 유치기업 및 지역 중견기업 등과 연계한 1만5천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공근로사업·사회적기업 육성사업 등을 통해 서민일자리 6만개 등을 만들기로 했다. 아울러 서민금융지원 및 물가안정, 지역 건설업체 수주 확대(연중 70% 이상), 전통시장 활성화 및 골목상권 보호 등으로 서민이 고루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특히 대구시는 2013세계에너지총회 성공 개최를 위해 국장급을 단장으로 하는 1년간의 한시적 테스크포스 조직을 운영하고, 2015세계물포럼의 차질없는 추진 차원에서 엑스코를 연결하는 도시철도 2단계 사업 용역을 장기과제로 검토·설정하는 등 교통 및 숙박인프라 확충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상인∼범물간 4차 순환도로 건설과 상동교∼가창간 신천좌안도로 2단계 개통을 마무리 짓고, 도시철도 3호선 건설 공사의 지속적 추진 등을 통해 도심 교통여건 개선에도 주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 숙원사업으로 대선공약에 반영된 K2 이전, 경북도청 이전 후적지 활용, 광역권 교통망 구축, 첨단의료도시건설 등에 대해선 요란한 소리를 내기보다 치밀하게 집념을 갖고, 지속적 노력으로 중앙정부 사업에 반영되도록 노력키로 했다.

복지분야에선 중증장애인 지원사업과 영유아보육료지원 사업을 확대해 가면서 치매노인 종합지원시설 운영과 치매 조기검진 등을 추진하고, 독거노인·노숙인·쪽방거주자 등 취약계층 보호에도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내년에 도심 노후단독주택 생활여건 개선사업으로 사랑의 집수리사업, 해피타운 조성 등을 실시하고, 일부 폐·공가를 마을주차장, 텃밭, 소공원으로 정비하는 등 주택생활 개선사업을 시작한다.

이밖에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명품 관광코스 추가 개발 및 동대구역세권 개발, 대구야구장·육상진흥센터 건립, 대구읍성 상징거리 등 특화거리 조성, 교육국제화 특구 추진 등으로 특화된 문화·교육도시를 만들고, 4대강사업 및 금호강사업 주변에 고품격 생태도시 및 도심 수변공간 조성 등으로 녹색환경도시 조성을 통해 살기좋은 대구 만들기에도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2013년 계사년은 국내외의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역 출신의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가 국정을 맡는 첫 해로써 대구는 물론 우리나라에 매우 중요한 해”라며 “대구 도약을 가시화하고 대한민국 발전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지역출신 국회의원, 상공계, 지도자분들과 상호협력해 지역발전 기반을 공고히 다져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내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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