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영덕, 색다른 묘미 즐겨요”
“겨울 영덕, 색다른 묘미 즐겨요”
  • 이진석
  • 승인 2013.01.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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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오른 대게 맛보고 아름다운 바닷가 거닐고
위판을_기다리는_영덕대게들_2
제철을 맞은 영덕대게가 위판을 기다리고 있다.
영덕이 겨울철에도 청정 자연과 싱싱한 활어, 수산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관광 영덕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영덕은 사계절이 각각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지만 그 중 겨울은 파도 소리가 귓전을 울리는 청정 바다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다 본격적인 대게철을 맞아 하루가 다르게 살이 차오르는 쫄깃하고 담백한 영덕 대게의 맛을 볼 수 있는 축복의 계절이다.

특히 영덕의 겨울바다는 고래불해수욕장, 대진해수욕장, 장사해수욕장 등이 수차례 우수 해수욕장으로 인증을 받은 크고 작은 해변으로 이름이 높다. 이와 더불어 삼사해상공원, 창포해맞이공원, 블루로드 등 영덕의 주요 관광 명소와도 근접해 있어 관광지로서의 매력도가 아주 높다.

영덕의 대표적인 별미 ‘영덕 대게’는 다른 지역에서 잡히는 대게 보다 다리가 길고 속살이 꽉 찾을 뿐 아니라 맛이 담백하고 쫄깃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영덕 대게는 지난해 전국적인 인지도와 선호도를 바탕으로 브랜드 대상을 3관왕이나 달성했으며 이미 천년 이전에 임금님께 진상된 영덕의 대표 특산물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영덕은 4계절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있지만 겨울철 가장 많은 낭만과 추억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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