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저소득층 1천600가구 전달
이날 행사는 생필품 나눔운동에 참여한 관내 20개 초·중학교장과 신당복지관 겨자씨교육복지지원센터 및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와 겨자씨 꾸러미를 전달하게 될 지역복지기관의 대표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겨자씨 꾸러미’ 생필품 나눔운동은 지난해 11월 28일부터 12월 14일까지 달서구지역 20개 초·중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남부교육지원청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연말·연시 지역 저소득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기관별로 생필품 모으기 캠페인을 벌여 1만3천여점의 생필품을 모으게 됐다.
이렇게 모아진 생필품을 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겨자씨 꾸러미 포장을 통해 달서구 홀몸노인원스탑지원센터 750가구, 대구지역 쪽방상담소 850가구의 저소득층에게 전달하는 전달식을 갖게 됐다.
김기식 교육장은 “‘겨자씨 꾸러미’ 생필품 나눔운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받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나눔활동에 직접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건강한 인성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으며 “아울러 학생들 뿐만 아니라 교사, 청내 직원이 솔선수범 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건전한 나눔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