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에 신뢰감 주고 공존경영 다짐
지역민에 신뢰감 주고 공존경영 다짐
  • 이명진
  • 승인 2013.01.0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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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경주본사 건설본부 이전 개소식
개소식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지난 4일 동천동 소재 경주본사사옥인 동부빌딩에서 정수성 국회의원, 지식경제부 이관섭 에너지자원실장, 최양식 시장, 김학홍 경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 정석호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도의회의원과 김균섭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 본부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김균섭 한수원 사장은 “이번 건설 본부 이전으로 지역사회와 약속을 이행했고 앞으로도 시민과의 금석지약(金石之約)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하며 “이전 직원들이 빠른 시일내 지역사회와 융화, 경주시민과 보조를 맞춰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양식 시장은 “한 가족이 된 건설 본부 직원과 가족을 시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며 정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정주여건과 기반시설 인프라에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이전은 지난해 4월 열린 제113차 국가정책 조정회의 결정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년말 서울사무소 경주 이전에 앞서, 예정된 이전 준비작업의 차질없는 진행으로 지역사회와 약속을 이행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신뢰감을 조성해 공존공영 하고자 하는 한수원의 의지를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 본부는 국내 원전건설과 해외 원전수출, 동해안 신규원전부지 확보 등 원전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경주가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트 중심지로 발돋움하는데 그 가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건설 본부가 둥지를 터는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10층, 시설면적 4천996㎡로 시청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이로써 한수원은 기존 경주본사에 근무중인 직원을 포함해 210명이 근무하게 되며 함께 이전하는 가족 110여명을 더하면 320여명의 한수원 식구가 경주에 새 삶의 터전을 잡게 된다.

한편 한수원은 경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신사옥 건립을 위해 지난해 9월 양북면 장항리에 부지성토작업을 시작했으며 2015년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2014년 9월 준공 되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신평동 보문단지에서 가져 경주가 국제회의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한수원의 행보가 본격화 되고 있다.

경주=이명진기자 lmj788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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