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행복한 대구교육 건설
학생이 행복한 대구교육 건설
  • 남승현
  • 승인 2013.01.0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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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감 기자간담회
전 학교 ‘학교지킴이’ 배치
교육시설 개선 220억 투입
대구시 교육청이 올해 ‘학생들이 행복해 하는 행복교육’ 실현에 최우선 역점을 둘 계획이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7일 대구시교육청에서 주요 업무 추진에 관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생들의 언어순화 교육,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사교육비 부담 경감에 힘을 쏟고 전문성 있는 교사가 존경받는 교직풍토 조성, 서로 믿고 협력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배움터지킴이 봉사단을 전 학교(441개교)에 732명을 배치하고 33개교에 학교투시형 담장을 설치, 담장을 개방했던 134교 모두 담장을 다시 설치해 교문을 통한 출입만 허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46교에 학생 안전보호실을 구축해 초, 중 모든 학교에 학생안전보호실 구축이 완료되도록 하며, 학생안전보호실 내의 CCTV 모니터도 339교에 추가 설치해 초, 중, 고 모든 학교에 추가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 교육 시설 개선에 있어 초, 중, 고 모든 학교에 화장실 온수 공급 사업을 완료하며 2012 시도교육청 우수평가 시상금 125억 등 220억원으로 모든 초, 중학교 화장실에 양변기를 설치하고, 학생들의 교실배식에 따른 불편 해소와 안전을 위해 210억원을 투자해 식당을 설치한다.

교육과정과 관련해 시교육청은 유치원 연령별 누리과정 정착, 행복 덕목 10가지 수업을 위한 행복 교과서 보급, 행복학교 확대, 대구교육국제화특구 지정에 따른 글로벌 창의교육과정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동기 교육감은 지난해 학교폭력 및 학생자살예방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면서 학생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은 교육청뿐 아니라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우리마을 교육공동체’ 구축과 교육주체로서의 학부모 역할을 정립하기 위한 ‘학부모역량 개발 프로젝트’를 적극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 교육감은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기 위해 교육청 뿐만 아니라 학교, 가정,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노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진국들의 교육정책도 검토해 우리 환경에 맞는 최적의 교육여건 및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시·도교육청 평가 2년 연속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으며 2012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10년 만에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교육도시로서의 명성을 되찾고 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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