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시민 눈높이 교통행정’ 효과
포항시 ‘시민 눈높이 교통행정’ 효과
  • 김기영
  • 승인 2013.01.0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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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지킴이 31명 현장 활동…각종 불편사항 661건 개선
불법 주정차·노상 적치물 집중 단속도
포항시가 교통현장에서 시민의 입장으로 효과적으로 개선보완해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시는 지난한해 ‘시민의 눈으로’ 교통현장에서 시민이 직접 겪은 불편사항을 제보 받아 신속히 개선한다는 취지 아래 일반시민 20명, 시내버스 운전자 5명, 택시운전자 6명 등 모두 31명의 교통지킴이를 운영했다.

그 결과 시민홍보계도 등 교통기획분야 16건, 대중교통 분야 158건, 교통시설 및 체계 개선 121건, 도로시설 개선 145건, 불법주정차 115건, 상하수도 분야 20건, 교통질서 위반 등 경찰 관련 25건, 기타 61건 등 모두 661건을 접수해 개선 보완했다.

이 가운데 대중교통분야는 운전기사 친절사례와 불친절, 난폭운전, 정보시스템 오류, 시설개선에 대한 사항이며, 교통시설 개선분야는 불법좌회전이 빈번한 교차로 비보호좌회전 전환, 인접 신호등간 연동체계 구축 등이다.

도로분야는 중앙분리대 설치, 도로표지판 정비, 하수관거 및 도로공사 자제, 특히 러시아워 시간대와 연말연시 공사자제, 노후된 도로 및 도로요철 개선 등이며, 불법주정차는 도로 차선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내므로 불법주정차 근절과 노상적치물의 철저한 단속으로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개선했다.

특히 잘 지켜지지 않는 교통법규 위반차량의 철저한 단속과 상시 교통 혼잡구역인 죽도시장 및 동빈운하 공사장 주변 등에 대한 교통 불편사항 개선에 대한 사항이다.

시는 올해 이같은 운영결과를 토대로 시민들의 교통질서 준수의식 제고를 위한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포항’ 시민계도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관련기관 및 부서 복합 합동처리반을 운영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보사항에 대해 보완 개선한다.

이상권 교통행정과장은 “올해 교통지킴이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공무원들이 보지 못하는 시내 구석구석 교통장애 요인을 찾아 시민의 눈높이에서 신속하게 시민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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