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파이넥스생산부 직원과 가족 40여명은 지난 5일 운제산에 올라 무재해 무사고 일터를 실현할 것을 다짐하고 전 직원들의 안전을 염원하며 접은 종이학을 안전항아리에 담는 행사를 가졌다. 종이학에는 ‘재해 Zero, 고장 Zero, 재고Zero, 불량 Zero’ 등의 글귀를 적어 안전과 함께 경쟁력 있는 제철소를 만들었다.
제선부는 지난 2일 안전간담회를 열어 지난해 안전활동 실적과 무재해 250만 시간 달성을 위한 2013년 안전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또, 4, 5일에는 운제산과 연일 중명생태공원에서 안전다짐 산행을 가져 안전다짐 구호를 외치고 무재해 실현 의지를 다졌다.
화성부와 냉연부는 지난 2일 패밀리사 직원들과 함께 무재해, 무사고를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지냈다. 화성부와 패밀리사 직원 70여명은 환호 해맞이공원에 모여 안전다짐 결의문을 낭독하며 전 직원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한해를 보내기를 기원했다. 냉연부는 패밀리사 직원들과 ‘안전나눔 사랑나눔 허그 릴레이’로 서로의 안전을 기원했다.
선강설비그룹은 제철소내 공사현장을 찾아 화재예방과 안전을 위한 특별점검에 나섰다. 공사현장에 대한 겨울철 안전관리계획 수립, 안전점검, 안전교육 실시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2013년도에는 전 임직원들이 강한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갖고 더욱 더 안전한 포항제철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