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비대위원 구성 주말께 윤곽
민주, 비대위원 구성 주말께 윤곽
  • 장원규
  • 승인 2013.01.1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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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까지 비대위 구성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으나 실제 비대위원 구성이 마무리되기 까지는 이번 주말께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비대위원 구성은 문 비대위원장, 박기춘 원내대표 등 모두 당내외 인사 9명이 참여하는 규모로 짜여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르면 오늘까지 비대위원회 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린 바 있지만 현재 다양한 의견수렴이 진행 중이어서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 같다. 늦으면 주말까지도 가야할 수 있다”며 “늦어도 다음 주 월요일 첫 비대위원회 회의를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이 비대위 구성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차기 당 지도부 진출 등을 고려한 일부 당내 인사들이 비대위 참여 제안을 거절한 때문으로 전해졌다.

한편, 민주당은 비대위 산하에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대선평가 위원회, 정치혁신 위원회 등을 설치할 것으로 보인다.

장원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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