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술의 역사 ‘한눈에’
대구 미술의 역사 ‘한눈에’
  • 황인옥
  • 승인 2013.01.0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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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 지역 출신 작가 작품 수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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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회관 소장전 김구림 작가의 전시작 ‘음양’
대구문화예술회관 박재환 관장은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지금까지 지역 작가의 작품들을 중심으로 수집해 왔으며, 지역 작고작가에서부터 청년작가에 이르기까지 대구의 미술 역사를 아우르는 수집 작품을 특징으로 한다”고 밝혔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지역의 대표적인 공공전시관인 만큼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수준 높은 지역 작품의 역내 유출을 막기 위한 취지로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위주로 수집했다는 것.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새해 첫 전시는 이들 소장 작품들을 소개하는 전시로 문을 열었다. 1991년 개관 이래 회관이 수집해 온 작품 들 중 엄선한 지역 미술가의 작품 5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대구시민을 위해 기증한다는 인사를 직접 작품에 쓴 변종하 선생의 작품과 유족들이 기꺼이 수십 점을 기증한 손일봉, 김수명, 김창수 선생, 그리고 금경연, 정점식, 정일, 백태호, 문곤, 이향미, 김원 선생 등 작고 작가의 작품들을 대거 전시, 시민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이 밖에도 지역 출신으로 한국의 대표 작가인 곽훈, 김구림 선생을 비롯, 지역의 원로 및 중견작가 서창환, 이경희, 최돈정, 최영조, 이동진, 정치환, 정창기, 정양희 선생의 작품을 전시한다.

또 지난 15년간 배출해 온 ‘올해의 청년작가’ 에 초대된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변모하는 신진작가들의 트렌드를 읽어보고, 다양한 장르와 매체를 넘나들며 폭넓은 표현을 펼쳐온 젊은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다. 전시는 28일까지. (053) 606 - 6136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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