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총리론 특정지역 전제는
“호남 총리론 특정지역 전제는
  • 승인 2013.01.1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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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탕평인사 원칙 안맞아”
박선규 당선인 대변인
박선규 당선인 대변인은 10일 ‘호남 총리론’ 등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특정 지역을 염두에 두고 그 기준으로 전제를 하고 인선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날 기자실 브리핑에서 “결과를 통해 특정 지역과 관련된 분이 자연스레 나타날 수 있겠지만 인력풀을 특정 지역으로 한정해서 한다는 것은 대통합과 탕평인사의 원칙에 맞는 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당선인의 기본 인사원칙은 능력있는 사람들을 지역과 계층에 관계없이 찾고찾고 또 찾아서 적재적소에서 일하게 하겠다는 것”이라며 “그런 과정으로 결과적으로 탕평 인사를 이루겠다는게 당선인의 분명한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언론에서 거론하는 특정 지역이나 소외되는 많은 분들의 문제는 단순히 인사로 풀 게 아니라 인사보다 훨씬 중요한 정책의 분명한 실천을 통해서 소외 계층, 소외 지역 없이 대통합으로 가야 한다는게 당선인의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선 원칙에 대해 “박 당선인이 후보 시절부터 강조한 인선의 원칙이 그대로 지켜질 것”이라면서 “인사에서 한 두 케이스로 다른 해석을 내놓는게 있지만 인사는 전체 틀을 보고 평가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 대변인은 총리 후보자 지명 시기와 관련, “새 정부에서는 총리에게 법에서 보장하는 모든 권한을 실질적으로 행사하게 하겠다는 게 당선인의 신념이며 그 핵심이 각료 제청권”이라며 “총리가 선임돼 청문회를 거치고 총리가 장관을 제청해 청문회를 거치는 시간을 생각하면 1월 중순까지는 총리 인선 윤곽이 드러나야 한다는 계산 속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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