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 어린이집’ 두 번째 입학식
‘짐바브웨 어린이집’ 두 번째 입학식
  • 이시형
  • 승인 2013.01.1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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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아프리카 빈곤 해결 돕기 사회공헌
짐바브웨포스코어린이집
포스코 짐바브웨어린이집은 지난 8일 30여명의 어린이를 신입생으로 맞았다.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아프리카 빈곤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8일 짐바브웨 포스코어린이집 두 번째 입학식을 가졌다. 신규 입학생 30명을 포함해 3, 4세 어린이 총 80명이 이곳에서 교육을 받는다.

이번 신입생 모집에는 무려 100여 명의 아동이 지원했다. 아동 및 학부모 면접을 비롯해 가정환경, 거주지역, 편부모 여부 등 다양한 항목을 고려한 결과 30명이 최종 선발됐다. 포스코어린이집은 물론 어린이 교육과 보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신입생들은 이곳에서 오전 간식과 점심 급식을 무료로 받는다. 우리나라 어린이집과 마찬가지로 숫자·알파벳 등 기초교육과 함께 운동회·발표회 같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해 11월에는 5세 어린이 30명이 1회로 졸업했다.

짐바브웨 포스코어린이집은 포스코패밀리 나눔 실천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낸 결과다. 2012년 1월 30일 개관 이후 순수한 포스코패밀리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정기 후원자는 612명, 일시 후원자는 229명이다.

후원금은 어려운 형편 때문에 어린 나이에도 농사를 짓거나 집안일을 도와야만 하는 어린이들이 배를 곯지 않고 기초교육을 받는 데 쓰인다.

더불어 건강검진, 부모 교육 등도 실시해 후원자는 어린이가 꿈을 가지고 미래를 상상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된다.

포스코패밀리와 기아대책은 어린 신입생들의 입학과 신학기를 기념해 후원자들의 사랑을 담은 메시지를 모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엽서’를 제작해 현지 어린이집에 비치할 예정이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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