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 확대
대구,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 확대
  • 최연청
  • 승인 2013.01.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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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총 116억원 투입

UTIS 등 실시간 정보 제공

혼잡구간 교통소통 도모
도로 교통정보를 스마트폰 등으로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첨단교통관리 시스템이 오는 7월까지 동대구로와 국채보상로, 호국로, 안심로, 반야월로, 태평로, 평리로 등으로 확대해 구축된다. 또 전용네비게이션을 통해 대구 전지역 도로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 최적 경로를 안내하는 도시교통관리시스템도 내년 구축 마무리를 목표로 사업이 진행된다.

대구시는 13일 첨단교통관리시스템(이하 ATMS)과 도시교통정보시스템(이하 UTIS) 등 실시간 교통정보제공 시스템 구축으로 시내 혼잡구간 교통 소통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09~2011년까지 ATMS 구축에 사업비 42억원을 들여 달구벌대로, 신천대로, 앞산순환로 상에 실시간 교통정보 수집 및 제공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 시스템은 교통정보를 도로안내전광판이나 인터넷, 스마트폰 등을 통해 운전자에게 제공해 경로선택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혼잡구간의 교통량 분산과 우회경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시는 1차 사업으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7월까지 사업을 확대 구축한다.

사업구간은 1차 사업 보완구간 및 교통정보단절 주요 간선도로인 동대구로, 국채보상로, 호국로, 안심로, 반야월로, 태평로, 평리로 등이며 이들 대상지역으로 실시간 교통정보 수집 및 제공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내 전역 도로의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한 최적경로 정보를 전용 네비게이션에 제공해 정체구간의 교통흐름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UTIS 사업도 내년 마무리를 목표로 올해 역시 꾸준히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 사업예산은 국비 74억원으로 경찰청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ATMS와 UTIS의 구축이 완료되면 시민 교통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도시와 관련 기관과의 교통정보 연계통합으로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고 쾌적한 운전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ATMS(첨단교통관리시스템) = Advanced Traffic Management System. 개별 차량에 설치된 하이패스로부터 노변장치가 설치된 주요 교차로 간의 교통정보를 수집해 운전자에게 도로안내전광판 등을 통해 실시간 소통정보를 제공해 주는 시스템. 하이패스, 노변장치 등으로 구성된다.

◇UTIS(도시교통정보시스템) = Urban Traffic Information System. 개별 차량에 탑재된 통신장치로부터 차량의 위치 및 속도정보를 수집해 실시간 교통소통정보 및 목적지까지의 최적경로정보, CCTV 영상 등을 네비게이션에 제공해 주는 시스템. 노변장치(RSE), 탑재장치(OBE), 단말기(CNS)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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